한솔 시작한지 1년이 다되어 가는것 같내요...
말이 느려서 시작한 한솔교육..
초자 선생님이에 맘고생하다가...
정서상 불안한 아이 선생님 자주 바뀌면 안좋을까봐
선생님 노력하는 모습만 보고 참아왔는데
기어코 아이가 선생님 수업을 거부해버리더군요...
그래서 선생님 바꿨는데(그무렵 이사도 해서 겸사겸사)
이선생님 아이말은 전혀 들어주지 않고 진도만 쭉~~
이거하면 사탕줄께 해가면서 ...
에구 조건식 너무 싫어하는 엄마라...
결국엔 저번달에 그만둔다 전화했더니
이번달 이미 입금되서 이번달 까지만 하라내요...
오늘 마지막 수업이라 그만한다고 말했더니
주저리주저리... 저 이상한 엄마 만들어버리고...
잘하고 있는데 왜 그만하냐고...
다시하게되면 연락드린다고 하고 거의 등떠밀어 보냈내요...
그러고 나서 안좋아진 기분...

4월에 책 현금으로 30%dc해서 사기로 한책 한달만에 받고
맘고생무지 했었는데 아직도 진행중이내요...
제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님들이라면 어찌 하시겠는지... 4월에 프뢰벨 테마동화 중고 구한다고 여기저기 사이트에 글 남겼는데
쪽지가 왔더라구요... 정품등록은 안되는데 싸게 새책살수 있다고...
혹해서 전화해봤더니...
같은 군인이라고... 책 아줌마 많이 챙겨줄듯...
완전 믿음 가게 해놓고..

테마동화(정품등록안되는걸로)415000원 글끼말끼/토틀(정품등록안되는걸로..) 372500원
웅진 마피 329000원 땅친물친 315000원
이 많은 돈 적금부어놓은걸로 현금으로 보냈내요...
돈보내달라고 할때는 책 빨리 줄것처럼 이번주내로 보내달라고 하더니
책 모두 받은건 한달만에 받았내요...
웅진은 정품등록 하고 사기로 해서
주민번호랑 주소등등 필요한거 모두 보냈는데...

웅진책 보냈다고 하길래
사이트 들어가서 배송중인거 확인하려고 들어갔더니
제 책은 등록이 안되있고 엉뚱한 책들이 100만원이 넘게 되어 있는거에요...
그래서 그 담날 당장 전화해서 물었더니
5월에 호플라랑 그리스로마신화 행사했었는데 그거 둘다 챙겨주려고 그랬다는 거에요...
아~네 하고 아주 순진하게 속아넘어갔내요...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웅진책은 다 왔는데 호플라, 그리스 로마신화를 안보내주는거에요
기차블럭도 보내준다고 했거든요...
재촉문자 보내고... 했더니 그리스 로마신화랑 단행본 몇권왔더군요...(이게 6월)
병원에 입원했다는둥 ... 책이 아직 안왔다는 둥... 담주에 발송하겠다는둥...
어찌나 변명을 늘어놓는지... 질려서
그냥 상품 포기할까 했었거든요..

근데
그뒤에 프뢰벨 테마동화 as할게 있어서 문자보냈더니
(정품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as는 책임지고 해준다고 했거든요..)
해준다 담주에 해준다 계속 미루더니 문자를 씹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더이상 더럽게 이러지 말자 하고 말았다가...
구름버스책 내년에 사주려고 하고 있는데
그책을 제 명의도용해서 그분이 사신책이라
웅진 사이트에 다시 살수 있냐고 글 올렸더니
거기 엄마들 신고하라고 난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래도 군인가족이 아이들 가르쳐보겠다고 그러는건데
좋게 이야기 해야지 하고 담주까지 보내달라고 문자보냈는데...
또 병원에 시아버지가 입원하셨다는둥 하며 일주일을 미루더군요...
그래서 이번주까지 안보내주면 신고하겠다고 문자보냈더니
신고하라고 싸게 사게 해주고 이런 대접 받으니 기분나쁘다고 문자가 온거에요

그래서 신고하겠다고 문자보냈더니
바로 죄송하다고 바로 책보내겠다고 문자왔는데
저번주에 블럭오고 ...
책 언제 보내줄꺼냐고 오늘 문자넣었더니
목요일에 보내준다내요...

근데 그 아줌마 다른사람책 먼저 구입하면서 제 꺼에 자기 전화번호를 입력해두었는지
반딧불책 오늘왔는데 그사람 전화번호로 택배아저씨가 계속 전화를 하셨나봐요...
에구 에구~
일이 이렇게 꼬이나...

이거 그냥 신고하고 말아야하는지
아님 책 받고 그냥 조용히 있어야 하는지...
전 약속 어기는거 제일 싫어하고 거짓말 하는거 제일싫은데
이 책아줌마 모두 다하시내요....

신고하자니 꾹꾹 참고있는 성질...
터지면 감당못하고 알아누울까봐 워워하고 있는데...
화내기도 싫고 그냥 웃으면서 살고 싶어서
왠만한건 눈감아버리고 손해보고 말게 되더라구요...
귀찮아서 일수도 있구요...
이거 어찌 해야하나요?

그아줌마한테 전화갔으니
그 아줌마 자기한테 책안샀다고 무지하게 씹어대고 있겠죠?
그냥 전 책만 받으면 되는데...
잘못된 경로로 산책으로 정말 인생 확실히 배우고 있내요...

어찌해야 이 복잡한 길에서 정도로 갈수 있을까요?
신고를 하고 끝내야 할까요?
아이 잘 키우고자하는 맘은 모두 같을텐데...
휴~ 한숨만 나옵니다...

답답한 마음에 썼더니
횡설수설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