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내미 오늘 입학하고 왔어요~~~

와서 점심 먹고 수학 봐주다 울컥해서 혼내고 울고 ㅜㅜ
책 좋아하는데 많이 읽어도 이해력이 부족한 딸내미.....큰일이에요..

진짜 시험치면 이해 못해서 다 틀리지 싶고...엄마인 내가 답답한데 샘은 오죽할까 싶은게 더 걱정..

우리 아이만 뒤처지고 그럼 어쩌나 싶어 걱정이에요..지금 눈높이 수학 - 연산만 하고 있는데 올해부턴 스토리텔링방식으로 바뀌어서 연산만 해선 안되잖아요..

아이 교육..공부 천천히 하자 생각중인데 사실 조급해지네요ㅡㅡ

수학...다른걸 해야 할지 고민되기도 하고...
이해를 못하니 더더욱 걱정이구요...
아이가 속담책 사달라는데 재밌게 볼수 있는 속담책 추천 좀 해주세요..

그리고 한자도 집에서 해줄까 하는데 해법한자 괜찮아 보이긴하던데 다른건 몰라서...
다른것도 추천좀 해주심 감사 ^^

결정을 잘 못하는 성격인지라 하나 선택하려면 또 날밤새게 생겼어요..

낼부턴 아침일찍 밥 먹여 학교 보내야 하니 열심히 움직이려구요..
현명한 선택~ 빨리해서 아이랑 즐겁게 생활해야 할텐데....엄마표가 참 힘들어요.

이넘의 성질머리가 잘 안고쳐지네요ㅜㅜ
버럭하는거...이것만 좀 고치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