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맘들 친철하고 상세한 답변에 너무너무 감사드려여..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일단 위 리스트 쫘~악 질러버릴려다가 .. 맘들의 얘기를 좀 들어 보려고 했는데
그러길 넘 잘했네용....^^
일단 오늘은 서점에 가서 책을 한번 쭈~욱 봐야 겠어요...
전래와 명작은 삐아제와 웅진애니메이션 봤는데 조금 글밥이 있는걸로다 다시 보는것부터 시작해 봐야겠어요..
괜찮겠죠? 그다음 과학이나, 전통,,, 뭐 그런거 다시한번 살펴보고 신중구매하려합니다. 넘 넘 고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아기때 전집이랑 홈쇼핑에서 네버랜드 60권 들여놓은게 전부였으니까요. ^^
다른 집에 초대받아갔다가 충격받고 사이트에 발품팔아서 목록정하고 초등1학년때 부터 책읽기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래,명작,수학동화 다 읽고 삼국유사도 거의 다 읽었답니다.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너무 서두르지마시고 천천히 하나하나 읽도록 해주세요. 많이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책을 좋아하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한 것같아요. 책을 좋아하게되면 자동적으

저도 아이책 다 사주려면 힘들어서 도서관 이용한지는 얼마 안되요~엄마의 부지런함과 아이가 열심히 책을 읽어준다면 1학년이 지났을 때 아이가 자기의 생각이 담긴 글을 한장정도는 충분히 쓸 수있을 거예요!!힘내세요..

저도 아이가 작년에 1학년에 입학하면서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때의 저의 고민이랑 넘 똑같은
상태여서 넘 반갑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저의 상황보다 오히려 더 좋으신 것 같네요.그러니 상심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우선 전 과학동화는 들이지 않았구요..노벨원리과학을 여름방학때 읽었습니다..
그리고 창작은 교원의 또래이야기 1,2편을 읽기전에 월픽1,2,3차를

1학년이라고 해서 급하게 뭐가 필요하고 하지는 않습니다. 기본베이스가 되어있음 더 좋긴하겠지만요.. 일단 아이의 책읽기수준을 확인하시구 천천히 들이는 쪽이 좋을 것 같네요. 원리과학이나 사회탐구등은 갑자기 읽히시면 도리어 책을 싫어하게 될수도... 전래나 책읽기가 좋아 씨리즈등으로 맛을 알게 한 후에 천천히 들여주세요. 일단 서점에 가셔서 아이 취향보시구 단행본 (넘 많이 사지 마시구) 몇권씩 사서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동방슬기와 옛멋중에 전통과학을 고르시면 좋을것 같구요 노벨 사회탐구도 괜찮습니다.
원리과학은 노벨,퍼킨스 웅진 셋중에 고르시면 될것 같구요
창작은 많이 읽을 수록 좋으니 단행본으로도 많이 읽히시구요^^
전래는 있는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니 전래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급하게 맘 먹지 마세요. 설마 저걸 한번에 지르실 건 아니죠? ^^ 저는 아이가 어릴 때는 전집으로 사는 건 피했어요. 잘 한 일이 있거나 착한 일을 했거나 어떤 기념일이거나 할 때마다 책을 사주었더니 스스로도 생일선물로 책을 가장 원하더라구요. 책에 대한 갈증도 어느정도 가지면서 한권씩 모으는 재미를 아는 것 같아요. 창작은 오히려 빌려서 읽혀도 충분하구요 전래나 명작은 오히려 구입하셔서 읽히시고 엄마랑 토론도 해 보셔요. 6학년 될 때까지 두고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