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늦잠 자고 일어나서 부랴부랴 밥먹고 대충 외출준비 끝내고 출발~~~

저희집은 수원인데 서울 시민안전체험관을 향해서 출발했어요...

어딜가야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 바빴답니다..

안전체험관은 어린이 대공원 옆에 있더라구요...

그곳에 갔더니 일단 단체로 온 어린이들이있었고 일반 가족들이 있었어요

저흰 일반가족팀에 합류하여 체험을 했답니다...

아이들 넘버원 같은거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예빈이에게(저희 딸래미)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서 선택했어요..

제일먼저 소화기체험을 했는데 일단 소방관님의 설명을 듣고 4명씩 시범을 보였어요..

앞에 화면엔 가정집모습이 나왔으며 갑자기 어느 한곳에서 불이 납니다..그때 제빨리 핀을뽑고 호수(노즐이라고 했던가)를 잡고 손잡이를 눌러 정확하게 물을 분사해야 합니다..ㅋㅋㅋ

어른들 먼저 시범을 보였는데 못하면 어쩌나 하는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했답니다..ㅎㅎㅎ

다행히 성공...(어른들은 성공하는게 정상이라며 시작하기전에 소방관님의 엄포~~~~)

딸래미가 엄마 잘했다~~ 하며 박수쳐주니 흐믓합니다..ㅋㅋ

한번 해보니 소화기 확실히 사용할수 있을꺼 같아요...

그밖에 태풍,지진,화재시 연기체험등을 했는데 1시간 남짓 걸립니다...

좀 아쉬운듯한 생각도 있지만 좋은 체험이었네요...

당장 소화기 하나 사서 집안에 준비해둬야 겠어요...

화재시 소화기는 초기진압에 사용하는데 소화기 속에 있는 물질이 다 나오기까지는 10초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신속 정확하게 화재난곳을 향하여 쏘아야겠죠???

맘님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