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전쯤에 신랑이 크게 타툰적이 있었어요..
아이가 자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목소리를 크게내고 싸웠는데 방문을 빼꼼히 열어두고 누워서 손을빨고 있더라구요..
저희딸은 불안하거나 하면 손을 빠는 습관이 있는데 ..
그래서 아차 ! 싶어서 싸움을 그만하고 아이를 안아주고 잤죠.
그후부터 아이가 성격이 난폭해진것 같아요 ㅠ
안되 ~ 하지마 ~ 혼낼때나 자기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침을 뱉거나 물건을 짚어던지는 버릇이 생겨버렸네요 ..ㅜ
오늘 아침에도 아이 어린이집 등원 시간때문에 촉박해서
열심히 준비하는데 안따라줘서 혼난다고 했더니 침밷고
소리질렀네요..
워낙 활달하고 애기때부터 피가 날정도로 다쳐도 울음한번
안지르던 완전 순둥이 중에 순둥이 였는데 ...
괜한 저희부부 부부싸움을 본것때문에 아이가 변한거라 생각되고..
휴........
친정언니한테 아침부터 울먹거리며 전화했더니 요즘엔 아이들
인성교육에도 잘된 전집들이 많다고
강제로 혼내면서 제지하지말고 자연스럽게 가르키라고 조언을 해주네요.
인성쪽으로 잘된 전집을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