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드려요...제가 여기저기 불만을 하고 다니니..다들 그러시네요...과정이라 생각하라고...잘하고 있다고...그래서 용기 얻어 갑니다...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구여...^^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음 하네요~~ 때되면 다 읽을텐데 맘님들, 왜이렇게 조급한지요??? 엄마랑 같이 정독하시고 난뒤 얘기 나누고,,, 애들 스스로 혼자서 뒤의 그림만 보고 술술 넘겨도 애들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도 한번더 집고 넘어간다는군요~~

제딸은 4살인데 언어쪽이 발달됐는지 얼마전에 한글을 다 떼서 읽기는 다 읽습니다만...2줄 넘어가면 벌써 겁을 먹고 안 읽더라구요. 한줄씩 가리고 하면 읽는데... --; 그래서 아예 3~4줄 짜리 짧은거.. 주고 있구요. 그렇게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는지 점점 긴거 읽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읽는게 좋은지 항상 같이 읽자고 해서 한쪽은 아이가.. 한쪽은 제가 읽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나름 울 아이에게는 성공적이랍니다..

저희 아들은 6세 인데요
읽기 독립은 빨리 되었는데도 혼자 읽기는 잘 안 합니다.
그래서 스티커 붙이는 방법을 합니다.
한권 읽으면 스티커 하나, 영어책을 읽으면 스티커 두개
이렇게 해서 하루하루 스티커 붙이는 재미를 더해주구요
적당한 선에서 (저희는 50권씩) 선물을 주는 겁니다.
울 아들은 주로 책을 사달라고 한 적이 많았구요
그 외에 유캔도 색칠하는 책도 사 준적이 있구요.
이렇게 선물을 사준다고 하면 조금씩 노력하는게 보이던데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그림만 봅니다. 아직 쓰는 건 안되지만, 필요한 글은 다 읽습니다. 특히 보드게임 설명서나 장난감 사용방법 뭐 이런건... 왜 그림책은 그림 위주로만 볼까요? 에효~ 그 속을 누가 알겠어요..ㅎㅎ 그래서 종종 읽어달라고 합니다. 엄청 재밌어하면서 오버반응하면서 들어줍니다. 그럼 기분 좋아서 또 읽어준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혼자 읽기 습관은 쉽지가 않더군요. 4살부터 지금 6살까지 2년 넘게 밤마다 거의 하루

저두 넘 고민이예요... 언제쯤 독립하려나...

전 곧 만 5세 되는 남아가 있습니다 . 한글을 가르칠려고 무진 애썼는데 흥미를 보이지 않네요...어떻게 글 읽기 가르쳤는지요?

좋은 방법이네요...달토끼님

글을 읽을줄 안다고 책을 혼자 읽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책을 꾸준히 읽었던 애들은 읽는게 쉽지만 그렇지안으면 읽는거 싫어 하더라구요. 그것도 내공을 쌓아야 하나봅니다. 먼저 글밥적은걸로 읽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밥 좀 있는건 한페이지씩 엄마랑 번갈아 읽어도 좋을 듯 하고요. 혼자 읽는 아이들도 엄마가 읽어주는거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직 엄마가 많이 읽어 줘도 좋을거예요. 또 저는 목표권수 정해놓고 다읽으면 상으로 같고 싶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