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4살(36개월)이에요
워킹맘이다 보니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서 책을 거의 안샀거든요
역시나 책보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아이챌린지 책만 무진장 보네요ㅠㅠ

아이 책장을 보면,
푸름이까꿍(첫 전집. 좋아함), 보리세밀화세트(거의 안봄), 꾸러기곰돌이(거의안봄), 차일드애플(작년 요맘때 구입, 10여권 읽었나~ㅠㅠ)
그외 단행본 수십권..

오늘 웅진영사분이 첨으로 왔는데요
전부터 자연관찰 관심있었는데 땅친구물친구 내용이나 스타일이 맘에 들어 요건 구입할려구요
책 별로 안본 울딸한테는 이런 스탈이 맞는거 같아요
마꼬도 엄청 들이미는데 푸름이까꿍이랑 겹치는거 같다니까 양장만 하라고 하네요
둘째(2달 넘음)도 있으니 양장만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나 화났단 말이야 요책 가져왔는데 영사분 간 후에 이 책을 유독 찾더라구요. 자기랑 상황이 비슷해서 그러나봐요ㅎㅎ
곰돌이도 가져왔는데 아이챌린지보다 학습효과 좋을거 같아 책 두고 가라고 했더니 계속 읽어달라고 하며 잘보더라구요

이거 외에 우리딸 같은 경우 어떤 쪽으로 들여줘야 할까요?
생활동화도 있었음 좋겠는데.. 숫자도 약해서 수학동화도 있어야 하나 싶고..
항상 후기만 읽고 책 선택할려니 머리만 아프고 자꾸 미뤘는데
영사분 와서 직접 접해보니 실감이 나네요ㅠㅠ
큰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아직 안늦었단 생각에
주말에 서점가서 실제로 보고 딸이 좋아하는 책으로 구입해야 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