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34개월인데 이번달에 샀어요 근데 워낙에 애들이 창작쪽을 좋아해선지 잘 안 꺼내와요 ㅜㅜ 그래도 제가 꺼내서 읽어주면 좋아하고 잘 봐요 먼저 꺼내오는 건 원숭이정도... 가끔 다른 창작책에 카멜레온이나 동물나오면 그럴 땐 꺼내오기도 해요 근데 땅친구물친구는 워낙 사진들이 예뻐서 첫 자연관찰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전 어릴 때 기억에 자연관찰 책에 벌레사진들이 너무 징그러워서 정말 책보기 싫어했었거든요...

저희집 아이는 46개월에 들여줬어요. 30개월 즈음에 헤밍자연관찰 들였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면,, 아이에게 좀 버겁지 않았을까... 반성해봅니다. 헤밍은 한권이라도 읽히려고 꺼내면 바로 아이가 갖다 꽂아버렸거든요. 땅친물친은 처음 온날 10권을 줄줄 읽혔어요. 아이가 계속 읽으라고 오더를 내리더라구요. 요즘도 창작에 한두권 꾸준히 끼워 읽힙니다. 내용이 간결하고 창작처럼 술술 풀리는 글들이라 정말 부담없이 아이가 자연관찰을 보고있네요... 아이들마다 취

웅진 땅친구 물친구가 글밥도 적고, 내용도 아기자기해서 우리 첫째 6살인데도 잘 보더라구요. 혼자서 읽기도 잘 하고요...
그림도, 내용도 아주 쉽게 나온 자연관찰이라, 책 읽기에 대한 동기부여는 잘 될 것 같아요. 많이 보여주시다가, 기탄자연관찰도 같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