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지은 동시예요
도서관에 가면 10명 중 9명이 만화책입니다.
저는 일단 한권이든 두권이든 다짐받고 보여줍니다.
그 이상은 안된다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두루두루 잘 보는편이지요
근데 만화만 파는 아이들은 제재가 필요한것 같아요
글밥이 많이 늘게 되면 뒤로 쳐질수밖에 없어요

도서관에 가면







만화책만 보는 아이

예닐곱명



코 후비는 아이

두세명



집에 가자

보채는 엄마 하나



턱도 없다

눈도 안 맞추는 아이 둘

좋은 학습만화 많죠.
근데 그 시기를 좀 조정할 필요가 있을거예요.
님께서 아이를 잘 보신 후 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맹꽁이 서당 사줬더니 역사 너무 좋아하게 되었어요. 맹꽁이 서당에서 기본 지식을 얻은 아이는 다양한 역사책을 접하며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요.
못보게 한다고... 아이들이 안 보지 안잖아요. 엄마랑 서로 좋은 만화책을 골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50권당 아님 100권당 만화책 한 권씩 사주고있습니다.
워낙 처음 부터 강력하게 말을 해놔서 아이들 스스로 당연시 여기고 있습니다.
책을 본 후 스티커 작업때도 만화책은 책 권수로 끼어주질 않기때문에 자연스레 본인들도 알더군요 ㅎㅎ
좀 강력하게 나갈 필요가 있더군요.
쉬운책 보기 시작하니까 자연스레 글밥 책 소원해지더라구요.
고학년 되서 지식책 힘들어서 만화 책으로 도움 받는건 어쩔수 없지만 저학년까지는 확실하게 엄마 생각대로 밀고 나갈겁니다

저 역시 문제점을 느끼고 지금있는 마법천자문과 Why시리즈 외엔 안들일 예정이예요..
아무래도 그림에 중점을 두다보니 건성이 되기 쉽상이더라구요 울딸..

까만콩님 저 딴지 아닙니다......ㅎㅎ
습관적으로 본다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
만화도 좋은 것 많습니다 굳이 말리 이유는 없지만
글 줄 보다 만화를 많이 보게 되면
글 줄을 읽기 힘들어 해요
아니, 어떤 아이는 글 줄에 말풍선을 그려서 읽기도 해요
그럼 당연 독서량이 줄게 되는 것에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중학년....고학년.....중, 고등학교에 가면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국어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목을 망라하고 출제 됩니

책을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만화를 잘보더라도 다시 책을 손에 잡더라구요.

집에 그리스로마신화 why있는데
우리 딸도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한달동안 못읽게 하고 10월부터 읽으라고 했어요.
약속잘 지키면 why 신간5권 사준다고 약속했더니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왠지 만화만 보면 안될것 같아서.....

네 좋은 만화책 많이 사주세요. 만화에서도 지식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