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가 처음에 접하는 자연관찰은 쉬운 걸로 해야 한다고 들어서,, 쉽게 나온 리틀자연관찰 들였었거든요. 그런데 초반에 생각과 달리 잘 안 보더라구여. 그래서 일부러 동물원이나.. 밖에를 많이 나갔구요.. 나가서 하나 하나 볼 때마다 아이한테 계속 얘기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 갈아 입히지도 않고 바로.. 봤던 것들 책을 꺼내다가 하나씩 보여주고 설명해 주곤 했어요. 초반에는 저희 아이도 동물원에서 봤던 거라고 해도.. 시큰둥 했거든여.. 그런데

큰애,둘쨰 둘다 딸인데요. 자연관찰책 넘 안 봐서 팔고,헤밍 리틀 자연관찰 들였어요.
세밀화라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쉽게 나와서 그런지 이건 잘 보더라구요. 둘째를 위해 구입한건데, 큰애도 이거 잘 봐요. 센터에서 수업 받으면서부터는 집에 와서도 혼자서 자연관찰책 꺼내 보고 해요.
상담선생님 말 씀 듣길 잘 한것 같아요.
내년쯤 실사 한 질 더 들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