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후.. 두돌을 맞이하는 딸아이를 위해 책선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자연관찰류 책이 없어서 전부터 마련해 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요
자연이 통통이랑 탄탄 자연 속으로가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에는 탄탄 자연 속으로가 내용도 좋고 종류도 많아서 좋아보이기는 한데
2돌 여자아기가 보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 속으로는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거 같은데
오래 두고 보기에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책 고를 때 내용을 우선 생각하기는 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은지라.. (맘 같아서는 뭐든 다 해주고 싶지만.. ^^;)
시기에 맞춰 갈아타가며 책 들여주는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자연 속으로는 초등학교 갈때까지 오래 활용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괜히 넘 일찍 들여줬다가 아이가 싫증내서 안 보지는 않을까 해서요.

아니면..
인성동화 쪽으로도 생각 중인데..
요즘 자기주장도 강해지고 떼도 늘고.. 크면서혼자 놀기보다는엄마한테 더 의존하는 모습도 보여서
사회성도 길러주고 차분한 습관도 길러줄 수 있는 인성동화도 좋겠다 싶어요.
이쪽은 어떤 책이 좋은지 감이 안 잡히네요.

또래보다 말도 빠른 편이고 최근 들어 어휘력도 많이 늘어
약간 글밥이 있는 책도 재밌게 읽어주면 잘 보는 편이고
숫자와 수세기(1-10), 색깔도 다 알고 책을 좋아하는 여자 아기예요.
두돌(만24개월) 책선물로
자연관찰이 좋을까요? 인성동화가 좋을까요?
자연관찰이 좋다면..자연이 통통과 탄탄 자연 속으로 중 어떤게더 좋을까요?
인성동화가 좋다면.. 어떤게 좋은지 추천 부탁 드릴게요..
맘 같아서는 둘 다 해 주고 싶지만.. 요즘은 책이 좋아지는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어디서 구입하면 좀 더 저럼하게 살 수 있는지.. 중고도 괜찮은지..
tip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