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의 중요성을 깨달은지 3개월째인 엄마에요~ 어찌 책을 읽어줘야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아이가 관심있는 부분의 책을 읽어주니 아무 거부반응 없이 책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하루에 10권에서 20권정도 읽는것같아요.. 엄마욕심은 끝이 없지만 아이에게 내색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내요... 화이링~~

저두 둘째 낳는다구 애한테 책을 거의 가까이 못해줬어요. 책보자하면 가만히 있질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애를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지금 애가 무엇에 관심이 있어하는지 일단 파악해 보세요. 그리고 관심있어하는것과 같은 소재가 있는 책을 준비하세요. 책 보자는 말을 하지 마시구 책의 표지를 가지고 애랑 이야기 나누듯이 애의 흥미를 유발시켜 보세요. 저희 애는 반딧불이를 실제로 보구서는 한림에서 나오는 반딧불이 책을 구해서 유도했는데 정말 성공적이었어요.

직장 다니시면,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 줘 보세요.
잠들기전에 자장가나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가 아이들에게 안정감도 주고, 책을 매일 접할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잠자기전 책읽기 아이의 정서에도 좋쟎아요.

싫다는거 억지로 끌어 앉혀놓고 읽히면 더 안좋을것같아요. 시간은 두고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세요.. 너무 어려운거 말고 좀 쉬운걸로,, 아이들이 의외로 한단계 낮은걸 좋아하더라구요..ㅎㅎ
힘드시겠어요.. 맞벌이..
티비도 안방으로 들여놓으니 하루종일 있어도 티비 보여달라는 말 잘 안해요..눈에 안보이니..

맞벌이시면 아무래도 힘드시겠어요.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쉬는 날인 주말에만 아이와 함께 책읽는 시간을 정하면 어떨까요? 하루에 30분이라도요. 제 조카들 경우도 티비 너무 좋아한다고 티비를 아예 없애버렸었어요. ^-^;; 그런데 엄마 아빠가 컴퓨터 너무 하니까 애들이 컴퓨터에 빠지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