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마음이 성급했나요? ^^;;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보면 다른 아가들은 모두 책을 좋아하고 잘 보길래...^^ 우리 막내가 그나마 입체북은 좋아해요...늘 입체북으로 유혹을 하네요...
언니들 책 읽을때도 옆에 입체북 하나 던져주는데, 혼자는 잘 안보고 엄마랑 같이 보려 하네요...
그래두 이제는 언니들 책 읽어줄때 제법 혼자 놀기도 한답니다....크게 읽어주며 막내 꼬맹이도
듣겠거니 하며...맘편히 가지렵니다...^^

우리 둘째가 꼭 그랬어요. 일단 둘째가 좋아라 할만한 책.. 놀이 위주의 책 있져... 질감을 느껴보게 하는거나, 아님 둘째가 좋아라 하는 기차, 자동차 등등의 책을 많이 보여줬구요, 17개월즈음 되면 이제 말기 좀 알아듣잖아요.. 그때부터는 전 호통 쳤어요~ 좀 무지막지하게, \니가 니 누나 인생 망칠거야?! 누나 책 읽고 싶어하구, 읽어야 한다는데 왜 그래? 1권만 읽자잖어. 니가 읽기 싫음 딴 놀이라도 해~\라구.. 좀 심하져?! 근데 누나가 책읽

손인형을 가지고 책을 읽어보세요 아이가 좋아할꺼에요 또 한가지 그냥 조그만한 인형도 되구요 장난삼아 보게하는것도 되요 책을 샇아서 놀아주세요 아직 어려서 20개월쯤 되면 관심을 보여요 저희 아들이 20개월이거든요

저두 12개월까지 안 보여주다가(상황때문에 못 보여준거지만) 13개월부터 보드북 뽀삐시리즈1을 보여줬어요.. 첨에는 읽어주려고 하면 손으로 치우거나 던지더라구여.. 그러다가 가지고 놀더니 나중에는 혼자서 책장에서 꺼내서 보다가 제게 읽어달라면서 온답니다.. 책도 좋아하는 것 계속 반복해서 읽어달래고 다른 것을 읽어주려고 하면 덮어버려요.. 아가도 표현을 하더라구요.. 제가 억지로 여러가지 읽어주려고 하면 거부해요.. 맘에 드는 책 실컷 며칠 읽었다 싶으

그냥 가지고 놀게 두세요. 책을 가까이 늘여놓는것도 방법중에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아기 연령이 어리니 조급해 마세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아이가 책을 안본다고해서 억지로 읽게하면 절대 안되요 그럼 나중에라도 책에 흥미를 잘 못느껴요 16개월이면 가만히 보고 듣는 책보단 물고 빨고 하는 놀이책을 통해서 아이가 책하고 가까워지게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큰애는 6개월때부터 가만히 안아서 읽어주면 잘 보고 지금도 무척좋아합니다. 근데 둘째는 아들인데 기질이 약간 틀린지 덜 좋아하네요 돌지나니까 이제 좀 집중합니다. 글구 동물을 좋아하는것같아요 분명 애가 좋아하는게 있을꺼애요 그런거 위주로 된 책으로 보여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막내가 놀고 있을때 엄마가 소리내어 책을 읽어보는건 어떨런지요. 전 그 방법을 많이 쓴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엄마 읽는 소리를 듣기는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