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5살이 됐는데 그동안 너무 신경을 안 썼나봐요.
사이트 들어와보니 다들 아이 교육에 열성적이여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에게 너무 신경을 못 써준게 넘 미안하네요. ㅜㅜ

작년에 둘째 태어나면서부터는 더 신경을 못 써주고 있어요. ㅜㅜ
지금 큰 아이가 5살인데 아이가 볼만한 수준의 영어전집이 집에 없어요.
예전에 홈쇼핑보다가 이보영의 영어명작동화 보고 홀딱 반해서 질렀는데 이건 아직 5살 아이가 볼만한 수준의 책이 아니더라구요.
거의 1년째 책꽃이에서 잠자고만 있어요.
거의 충동구매식으로 구매했는데 참 그땐 넘 무지하게 아이 읽어주면서 나도 같이 보면서 공주해야지 하고 먼저 질렀거든요. ㅜㅜ

한글은 학습지 하면서 선생님이 1년정도 와서 하니 금새 늘어 통문자도 읽고 책도 더듬더듬 읽는 정도인데,
영어는 어린이집에서 작년부터 조금씩 배우고 있는 정도가 다예요.
따로 집에서 해준건 거의 없구요. 또 둘째가 있어 제가 해줄 여력도 없네요.
그렇다고 한글처럼 학습지나 홈스쿨을 해주려고 알아보니 이건 한글 선생님에 비해 비용이 엄청나더라구요. ㅜㅜ

님들은 아이 영어 어떻게 시작해 주셨어요?
어린이집에서 지금 1년 반째 수업으로 하고는 있지만 그건 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영어전집이라도 하나 들여줘야되나 아님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홈스쿨을 해야되나 고민만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 또래 친구들 엄마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시키더라구요. 전 지금은 방치상태... ㅜㅜ

아이가 5살이 되니 아이 교육에 신경을 쓰긴 해야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진 않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그리고 좋은 영어전집이나 홈스쿨이 있음 소개도 해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