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6살 큰아들이
어제 탄탄자연속으로 곤충 책을 보다가
갑자기 카멜레온 책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탄탄자연속으로에는 카멜레온 책이 없고
집에 있는 다른 책 중에서도 카멜레온이 나오기는 하나
도마뱀 종류의 한 일원으로 잠깐씩 나오는 거 밖에 없어서
카멜레온 조금씩이라도 나온 책 찾아주며
같이 보면서 카멜레온이
이렇게 나온 거 밖에 없네?!
했더니
카멜레온 책 하고 싶다고,
사달랍니다...
오~~~ 감격~~!!!
왜 감격이냐구요? ㅎㅎ
저희 집 아들이 책 사달라고 하는건
오로지 공룡책과 파워레인져책, 아님 스티커책뿐이었거든요..
물론 제가 필요할 때마다 창작책등 들여주면서
보여주면 보긴 하지만
자기가 먼저 공룡이나 파워레인져 책 말고는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지라...
그래서 보통 평소 사달라고 했던 위의 공~, 파~ 책 사달라고 하면
항상 언제쯤 사준다고 약속하고 약속 지키면
사줬는데 어제는 카멜레온 책 알아보고 바로 사준다고 약속했더랍니다..ㅎㅎ

근데 문제는...
제가 아직 책에 관해서는 많이 모르는지라
탄탄자연속으로 처럼
실사도 잘 나와있고, 글도 적절히 있는
카멜레온 단행본책을 찾자니
여간 어려운데 아니어서요...ㅠ.ㅠ
그래서 선배맘들 조언좀...
덧글 많이 부탁드려욤...

참, 제가 책 알아보고 사주겠다고 하자
저희 아들 탄탄자연속으로 사마귀책 가져오며
하는 말 :
엄마, 이 책처럼 좀 길쭉하고 네모난 모양의 책 사주세요
하며책 모양까지 지정해주더군요..^^;;

여튼 네모 길쭉한 모양의 실사그림이 많은 적절한 양의 글밥있는
카멜레온 책 조언 부탁드려욤...

ㅎㅎ 서두가 참 길었군요..^^;;;
넘 감격에 겨운지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