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 첫 과학동화로 [꼬**학자] 들였는데 보름 정도 됐나요?
고민끝에 단골서점가서 주문할때도 호기심과학이랑 이거 놓고 살짝 고민도 했는데
호기심 보다는 이 책이 아이 수준(50개월)에 좀 맞는 듯해서....
그리고 고민하는 저에게 [일단 꼬마 들였다가... 안되면 호기심으로 바꿔준다는(정확하게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서점 아저씨의 말에 꼬마를 주문했었죠.
예전 저의 관심 목록이기도 했고.... 엄마들의 입소문도 있고 해서.

저희집에 전집이 얼마 없긴 하지만...그리고 아이가 책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배달된 전집상자 개봉하구 그러면 몇일 간은 관심을 갖어주는(?)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네요. 아이가 과학쪽에 관심 있어서 들이긴 했는데...
아이랑은 뭔가 맞지 않는지... 제가 책읽기를 유도하고 여러 방법을 이용해봐도
아이의 관심이 돌아오질 않네요.

잠자기 전엔 아이가 책을 뽑아오면몇권씩 읽어주곤 하는데
이책은 가져오질 않는다는... 솔직히 책 내용이 좀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도 좀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정품등록까지 했는데... 지금 중고로 내놓으면 출판사에서 전화올까요?
혹시 구입한 책에서 다른 책으로 교환해주는 그런 케이스도 있는지( 이런일은 첨이라..)
다른 과학동화를 들인다면 어떤것이 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