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언니에게 선물로 받았는데요 저희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직은 흥미를 갖지 못하네요... 17개월이거든요.

프뢰벨 자연이랑 비교해봐서는 헤밍 자연이 훨씬 사진이나 내용면에서 만족스럽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엄마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아이가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것에 차이가 있겠지만 3세 이하의 아이를 둔 맘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어떤 맘들은 초등학교까지 볼 수 있고 8차 교육과정에 맞춰서 나온 신판이고 증판된 부분도 도감 못지 않게 잘 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너무 잘 만들어지고 구성도 알차더라구요. 감수하는대만 1년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책 가격이 궁금해서 유아서적파는 서점에 물어봤더니 정가는 90만원이고 할인해서 현금가 40만원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단행본 5권 포함해서요.

저는 공짜로 얻은 거라서 그런지 실감은 별로 안 나는데요... 하지만 돈값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은 덧글 남겨주시거나 쪽지 주세요... 저희 집에는 프뢰벨 자연이 있고 아직은 헤밍 자연이 저희 아이에게는 버겁게 느껴져서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중고가격으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방문판매하는 분들에게 책 구매하지 마세요!!!

아직 필요없는 책까지 끼워 팔고 무턱대고 돈없으면 돐때 받은 반지 몇 개 주면 된다며 가격을 쉽게 생각하게 해서 충동구매하게 만듭니다. 거기다 반품은 택도 없습니다.

집에 계시다가 그런 낌새가 보이는 사람이 오면 절대 문열어주지 마세요!!!

저희 아파트에서 그렇게 피해본 맘들이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