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골치가 아파죽겠어요..
우리 둘째 녀석 위인전 바투바투 모셔만 두고 있어서
아이 요청에 맞게.. 아이 수준에 맞는 통큰인물을 구입하려고 했지요..
지난주에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사야지 했는데.....
전화 통화하다가동서랑 책 얘기 나와서 그거살거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동서가.. 자기도 그 책 넘 사려고 벼르고 있는데 시간이 안 나서 알아보질 못 했답니다.
저보고 돈 부쳐 줄테니까 그 집 주소로 신청 좀 해달래요.
(동서 직장맘.)

결국 전 동서 덕에 지난주에 책 못 들이고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 어째....ㅜㅜ
같은 전집을 두 질 사는 거잖아요. 근데 울 동네 아저씨가 별로 안 깎아주려고 하네요.
전 두 질 동시에 사면 왕창 깎겠구나 기대하고 있던 터라..
가격이 기대에 못 미쳐서 계속고민만 하고있네요.

아저씨가 많이 깎는 건 힘들고, 서비스를 잘 주겠다는데... 그냥 사야 할까요??
사이트에서 보면 참 착한 가격에 잘들 사시는 것 같던데...
어떤 전략을 펼치시는지....궁금도 합니다..
전 어쩌죠??
책 급한데.... 그냥 서비스 잘 달라고 하고 아저씨 부르는대로 돈 치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