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 다글리 견본 한권으로 갑자기 이 쪽 분야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몇 지인들께 조언도 구해봤고, 몇 군데 포스팅을 검색해 보기도 했지만,
계획 짜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직 많이 어렵네요. 우선 5세-7세 사이에 들일만 하다 생각되는 책으로는 아래의 세 가지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1. 한국 톨스토이 - 월드좋은친구
2. 아람 - 꼬마다글리
3. 교원 - 솔루토이 지리

]1번 vs 2번 : 수준이 비슷하고, 비교대상이 되는 책들입니다. 편집과 사진비율 등에 따라 취향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1번이 낫다 하시고, 어떤 분은 2번을 더 잘본다고 하시네요. 제가 아람책을 사본적은 없지만,
톨스토이의 경우는 다른 영역의 책에서 그닥 좋은 인상을 갖지 못한 터라 그닥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
간혹, 포스팅을 보면 어떤 나라는 1번의 책이 더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가격대는 아람이 훨씬 비싸고요.

] 2번 vs 3번 : 책이 담고있는 내용이나 편집 분위기는 3번이 훨씬 알차고 좋은 것 같은데, 수준으로만 본다면
3번은 초등학교 가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성은 3번이 절반정도 밖에 안되고 두 책의 가격대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2번이 금액은 약간 더 저렴할지도 모르겠네요. 3번은 활용페이지가 있는데
이건 뭐 솔루시리즈의 특징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시기에 대해서...

다문화 관련해서 유치원에서 조금 익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딸은 08년1월생 (5세) 이고, 올해 유치원은 가지 않습니다.
취학 전까지는 그냥 다문화 관련 책은 미뤄두고 예비초등 무렵에 그레이트 북스나 웅진, 교원 등의 책으로 ㅣ접하면 어떨지,
아니면 5-6세 사이에 다글리 같은 외국문화 맛보기를 접하는게 좋을지. 아직 고민 중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신 분들의 조언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