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도 호롱불 토토리 다 있는데요..책은 진짜 좋아요..권수가 적은게 좀 흠이지요...
울 아들은 초1이라 다읽히고 교과연계된걸로 바꿔줄려구 중고로 넘겼네요

저는 집에 꼬네전래 있어요. 아이가 어렸을때 전 한솔전래를 읽혔는데, 너무너무 잘봤거든요.
꼬네전래 들일당시에도 고민 많이 하고 들였는데.. 지금 맘이 아프답니다.ㅠㅜ
그래서 다른전래쪽 보고 있는데.. 결국 뚝딱뚝딱으로 정했어요.
전래동화는 내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표현했는가에 따라서 받아들이는데 많은 차이가 있죠.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자인 이잠선생님의 문체나 그림 작가로서 유명한 김동성 선생이 그린 그림들도 정말 맘에 들더

뚝딱뚝딱의 원전은 한국구비문학대계에요... 이게 울 나라 구비문학의 산실이라네요^^
저두 책들이구 나서 알게 됐는데요 원전에 가장 충실하게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그림들두 좋구요 울 애두 잘 보네요^^

뚝딱뚝딱요~ 네~ 이것도 함 봐야겠어요~^^

아그럼 웅진이 원작에 가까운게 맞는말인가봐요....웅진책도 생각좀 해봐야겠네요...ㅎㅎ

전래동화 뚝딱뚝딱 한번 고려해보세요. 그림이 화방에 온듯할정도로 아주 다양하고 좋아요.
그림보는 재미로도 아이가 푹 빠져요. 그림이 한국적 이미지와 아주 잘 맞아요.
이야기도 어른이 들어도 흥미진진하고 효과 만점이네요~ㅎㅎ

콩쥐팥쥐는 제가 원작을 읽어봤어요. 아이들 거는 보통 결혼하고 끝나는데 진짜는 그 후에 팥쥐가 콩쥐한테 놀러가서 연못에 빠트려 죽게하고 자기가 콩쥐행세를 하는데 원님이 그걸 못 알아봐요. 콩쥐가 귀신이 돼서 원님한테 나타나 사실을 말하고 팥쥐는 벌을 받아서 죽이고 젓갈을 만들어서 그걸 팥쥐엄마한테 보네요. 팥쥐엄마는 그걸 받고는 기절해서 죽나?? 암튼 어렸을 때 친구네 놀러갔다가 국문과 다니는 언니책 읽어보고는 진짜 충격받았었죠.

어머...웅진책 좋던데^^ 집에.. 호롱불이랑.. 토토리 있는데.. 둘다 좋아해요.. 토토리가 권수적은것 빼면.. 괜찮은것 같아요.. 권수가 적어 다른걸루 더 할까 해서 찾아봤는데.. 아직도 찾아보는 중이네요..
와글와글도 괜찮다 그러구.. 구름버스,, 등등.. 웅진 책 괜찮아요..^^

뉴클래식이요~ 그건 가격대가 어느정도 할까요~?

명작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작의 내용중 원작이랑 다르게 알고 있는게 좀 있더라구요.. 우리 정서에 맞게 변형한거라고 해요.. 뉴클래식이 원작에 가깝다고 그런 평을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