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의 경우는, 왜 세계문화가 필요할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전집을 들여준 경우예요. 처음엔 서점에서 파는 세계지도책 단행본과 부록으로 딸려온 국기카드 가지고 놀다가, 지구본 가지고 놀고 그 후 연두 세계상식대전 들여서 1년 반동안 너무 잘 보고요, 그동안 너무 어려울까봐 못들여준 역지사지 샀는데 완전 대박이예요. 초등아이가 있으면 역지사지 사주세요. 문화뿐만 아니라 역사도 잘 나와있고, 사진자료나 편집자체가 너무 재미있게

저도 아이가 7세때 유치원에서 다문화 수업을 하면서 들이게 됐네요..어린나이고 해서 다글리로 들였구요...
유치원에서 처음엔 어른들도 다 말하면 알정도로 유명한 나라 수업으로 시작해서 2학기 되니 전혀 못들어본 작은 나라들도 하더라구요..오히려 제가 아이한테 배웠답니다. 확실히 수업을 들으며 책이 있으니 아이가 더 흥미로워하구요...명작이나 다른 책 읽을때도 다른 나라에 대한것이 나오면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찾아보더라구요. 인종이나 종교등뿐만 아니라 지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전집은 참 권수가 많더라구요. 솔루토이 지리는 권수가 그나마 좀 작아서
고민중인데... 아이들이 과여 재미있게 볼까가 참 여러모로 고민이 됩니다^^

아이 유치원에서 7세 한 해동안 세계문화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을 계속 진행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7세 아이가 과연 세계 나라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까, 그런 수업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세계 문화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니 위인, 세계 전래, 명작, 과학, 사회 등...
이외의 여러 책들을 접하면서도 꽤 중요한 배경지식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군요.
어떤 나라가 언급되면 피상적으로 나라 이름만 떠올리기 보다는 그 나라에 대한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