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아이 올해 5살 되었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는 터라, 저녁밖에 시간이 없어 책을 많이 읽어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최소 4권이상은 매일 읽습니다.
제 나이에 비해 글밥이 많은 글도 잘 읽고,
집중력도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창작외에는 거의안읽습니다.
수담뿍 책이 있는데, 그거 1주일에 세권(??) 정도 읽고,
인체에 관한 책이 있는데, 그거 한달에 한번정도 읽고,
자연관찰쪽은 절대 안읽습니다.
나머지는 창작입니다.
창작도 전래동화 안봅니다. 이솝우화도 그저 그렇습니다.
자연관찰쪽은 제가 손 만 대도, 싫다고 얘기합니다.
요즘 딸아이가 책 읽는 것이 조금 시들해 진거 같아, 책을 사줄까하는데,
어떤 책을 사줘야 할까요?
창작외에 사줬다가 안읽으면 돈 날릴까 걱정되고,
창작을 사주자니, 딸아이한테 맞는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수담뿍, 차일드애플 외에는 지금 아이한테 있는책은 잘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 책들이 많기에 그외 목록은 적지 않겠습니다.
추천해 주는 책, 분명 집에 없을테니깐요...
무슨 책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