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에다가 아이가 한참 책에 관심 가졌을 때 둘째를 가져서 아이 책을 많이 못 접해주었어요.
지금 6세인데 올초 둘째 낳고 부랴 부랴 책대여 프로그램 신청해서 책 읽기 시작하고(약간 책읽기가 편향된 것 같아서)
관심 있어하면 단편 위주로 책을 사 주어서 읽어주었더니 요새 부쩍 책읽기에 관심을 가지네요.

그런데 어른들이 전집 사면 몇 권만 본다고 전집 별로 생각도 안 했는데
이렇게 책 사이트에서 보고 이리 저리 보니 요새 정말 책 잘 나와있네요.
불쌍한 울 아이 엄마가 무식해서...^^;

요새 호야토야 대여해서 읽어주고 있는데 전래 별로 였는데
앉아서 7-8권은 읽어주고
별로 관심 없어 하는 것 같아 나혼자 읽고 있으면 어느새 와서 관심 가지면서 듣더라구요.

그래서 과학 쪽으로 책을 좀 접해주려고 하는데...
지금 보여줄려고 생각하는 것은 대강 쇠똥구리, 꼬마과학자, 두근두근 정도...
과학도 자연관찰, 원리과학 뭐 많네요.
단계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고...

학습지로 웅진하고 있는데 가끔 선생님이 책 주는데
제가 보기엔 좀 지루할 것 같은데도 관심 가지고 잘 보더라구요.
글밥도 많은 것도 잘 소화하는 편이고
호야토야 읽어주는데 벌써 다 끝났냐고 아쉬워 하거든요.

그런데대여해보자니 과학은 계속 접해주어야 할 것 같고 둘째도 있고해서사 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둘째는 남자라 취향도 다를 것 같고 5살 터울이라 그 때는 더 좋은 책 나올것 같고해서
어떻게 해 주는 것이 좋을지 대여? 중고? 새책? 도 고민이고

요약하자면
첫째 과학 쪽으로 접해 주면 좋을 책들 추천과
둘째 대여냐? 중고냐? 새책이냐?
(예를 들면 어떤 책은 한번 읽어주면 되니까 대여로...어떤 책은 두고 계속 보여주는 것이 좋으니까 구입으로..
얘기해주심 더 좋고요. ^^;;)

책읽기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