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언니한테서 물려받은 책이 많아서 고민않고 지냈습니다만..

슬슬... 교구도 떨어지고 책도 다 봐가니...이젠 제가 뭘 스스로 찾아서 알아서 해줘야 하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프뢰벨 창작동화( 두돌이후 좋아하는 책들-테잎이 있어.. 엄마는 더 좋다지요)

프뢰벨 베이비 1.2.3(이미십년이 넘어 바뀌었다지요?? 요샌 영테..이렇게 나온다던데...)

웅진 수학동화...(1.2.3단계 나뉜건데.. 꼬마와 어린이로 나뉜다지요?? 확인은 안해봤는데 어린이.... 인듯한데.. 이미 2단계까지는 무척 잘 봅니다.)

미피시리즈(정말 오래된전집-아가월드)

한솔재미모리 동동(두돌까지 잘 보고 요즘 잘 안봅니다)

몬테소리 베이비2(홈스쿨 안했습니다)

몬테소리 토들피카소(정말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보고 또 보고 보고 또보고.. 다 외우고..)

프뢰벨 자연관찰-사진 위주인지라.. 몇권만 보고 나머진 거의 안봤는데.. <동물도감>책은.. 이백쪽이 넘는데 그책 한권을 찢어지도록 보더군요.....
이렇게 있구요.. 제가 산건 단행본위주로 영어동화는 최근에 관심이 있어 짧은 문장위주로 고르고 있습니다.

2주에 한번 어린이 도서관에 가는데

주로 빌려 보는책은

요즘 <이큐의 천재들 >입니다..

딸이.. 1번부터 캐릭터를 다 외워서 순서대로 빌려보는데.. 그재미로 아이도 도서관을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어려운말들이 나오면 물어보기도 하고.. 어림짐작으로 넘어가기도 하는 모양인데..

일단 글자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 내용을 이해하는 책들은 좋아하고 여러번 보고 거의 외우기까지 합니다.

두돌 지나고 28개월쯤 200피스 퍼즐 맞추기까지 하더니 요즘은퍼즐보다 블럭을 더 좋아하고 칠교(탱그램)같은 도형놀이와 펜토미노같은 퍼즐블럭놀이 주로 합니다.

아마도 어릴때 물려받은 책이 많은데다.. 단골서점에 자주 가고 도서관을 자주 다녀서 그런지 17개월부터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해 말은 빠른데 아직 한글은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만 사세지나 오세쯤 자음과 모음의 원리로 가르쳐볼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영어시작도 고민이 되고..(노부영책 몇권과 단행본으로 간간히 접촉은 하고 있지만... 주로 듣기와 동요위주)
한글깨치기도 고민이 되지만..아직은 ..

그냥 좋은 책만 더 많이 읽혀주고 싶은데..

게으른 엄마는 아이를 방치한지 6개월쯤 지난것 같습니다.

여기 들어와 인성동화라는걸 첨 들었는데..

무지개책은 어떤지요.. 궁금합니다.

학습지나 홈스쿨은 올해까지도 계획이 전혀 없고..

내년에 다섯살이 되면 유치원에 보내려고 하는데..

그 동안 공백이 생길까 우려가 됩니다..

요즘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거의 아이를 혼자 두는 편이고 ... 책도...자기가 혼자 꺼내서 다 보고(이미거의 외우니까.. -_-;;)

새책이나 사줘야 읽어달라고 갖구 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