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 입학하고 나니 정말 그림과 관련된 숙제, 대회가 많더라구요.
그림대회도 종류별로 있어요.
독서 그림대회, 자연 보호 포스터 그리기, 원화 그리기, 상상화 그리기, 등등... 무슨 대회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저학년 때는 무슨 상이든 다받고 싶잖아요. 엄마 마음도 그렇고... 아이도 숙제같은걸 낼 때마다 기대하는 눈치예요.
학교 주체로 대회가 있을때는 욕심이 생기게 되는것 같구요.
또, 각종 대회도 경험이니 참가하는데 목적을 두기도 하죠.
저는 꼬마 피카소를 아이 7살 봄에 들여주었는데, 지금까지 무척 잘 보고 있거든요.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그러기에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 ^
그림이라는 영역이 꽤 많은 영역과 연계가 되더라구요.
그리스 신화만 봐도 명화가 많이 나오잖아요.
화가와 음악가의 친분, 일대기도 알 수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되었구요.
지금까지는 마티스, 페르메이르, 몬드리안, 신사임당, 레오나르도 다빈치, 쇠라 등의 작품 등 조금 쉬워보이는 작품은 아이에게 그려보게 했거든요. 아이도 재미있게 활동했구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한국화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말고는 그려보질 못했어요. 풍경화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지금 나이에는 이른것 같기도 해 제가 미루고 미루었네요.
김홍도의 풍속화는 학교 시험문제에도 많이 출제 된다고 하던데, 좀 더 재미있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따라 그려보는 방법 말고 어떤 재미난 방법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