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남자 쌍둥이를 키우는 휴직맘입니다.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을 가고 낮잠은 재우지 않고 데리고 옵니다.
너무나 힘들고 힘들어..
친정 시댁 도와주실 분이 단 한분도 없어 신랑과 제가 정말 단 하루도 누군가 봐준 적이 없이 그렇게 키웠습니다...

올해도 벌써 9월이고... 내년에는 4세..
3세까지는 너무나 어린아가 4세, 5세도 아가이지만...
주변의 상황이나 이슈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만드네요...

질문입니다.

1. 28개월인데 큰아가는 인지에는 문제가 없다하고, 도형구별, 색깔구별 등등 합니다.
그런데 말을 엄마, 오~~~ 딱 두개 합니다.
예를 들어, 기린을 가리키고 저를 보고 오오~~ 하면 제가 기린 하면 다른 것으로 넘어가지만 호랑ㅇ 하면 다른것이라 계속 오오~~ 합니다.

둘째 아가는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엄마, 아빠가 흘려 하는 말도 알아듣고 따라 합니다.
그런데 말은 엄마를 정확하게 하고 아빠를 아파 정도로...

어찌 해야 하나요? 어린이집 다니니 계속 선생님이 언어치료나 언어에 관련된 말씀을 하시고...
저도 대학원나오고 교육관련 직장인이기에..
어린이집 선생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보다는 더 안다고 생각하기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도 저도 안달복달한지 않고 조금 기다리지 천천히 하자는 생각이기에..
둘데리고 병원다닐 힘도 없고..
저도 말을 굉장히 늦게 시작했다 했는데...

2. 그리고 이번에는 저희집 책장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프뢰벨 영아다중(아는 쌍둥이 집에 넘기고~~)
픠뢰벨 영테
프뢰벨 말하기
프뢰벨 읽기
프뢰벨 언어원리동화
프뢰벨 영아수학동화
프뢰벨 수과학프로그램

몬테쏘리 베몬1(아는 쌍둥이 집에 넘기고~~)
몬테쏘리 베몬2
몬테쏘리 토들피카소
몬테쏘리 일상감각

자연이통통

곰곰이

모아 한글 수학 전집

명품아이 베스트

천재교육 명화 감상

돌잡이수학(너무 잘봤고 너무 낡아 버리고~~)
돌잡이한글

노부영 베이비
노부영 베스트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삼성노래로 영어시작

그외 영어, 한글 단행본 있습니다.

요즘들어 내년 복직문제, 아이들 언어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저는 기다리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너무 늦는다.엄마가 집에서 말을 한마디도 안해서 그렇다고.
저.. 혼자 키우면서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오늘도 아가들 데리고 오면서 언어가 늦음 아가들이 이해력이 떨어진다느니....
울 아가들 이쁜 아가들.. 엄마가 힘들어 소리도 질고 해서 그런지..
작은 것 한나도 맘에 걸리는 월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