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열흘 이내로 둘째 아이를 보게 될 것 같구요.
우리 딸 뒤늦게 책읽기를 시작해서 요즘은 점점 책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중인데요.

아직은 제가 읽어주는 게 더 많아요. 태교한다 생각하고 많이 읽어주고있는데 점점 혼자 읽는 양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항상 도움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집 책장에 있는 책들은
창작-삐아제 테마 동화, 와글와글,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시공주니어 저학년 문고,eq의 천재들
전래-꼬네상스, 단행본 몇 권...
명작-차일드 아카데미(80권), 교원 동화마을
과학-웅진 원리가 보이는 과학, 신기한 스쿨 버스, 키즈, 꾀돌이 자연 탐험
위인-바투바투
사회, 역사-노벨 사탐, 동방의 슬기, 교원 삼국유사 사기, 타임 캡슐 국내편
그외에 단행본 들입니다.eq의 천재들을 아이들이 넘 좋아한다고 해서 저도 구해주었는데...
(똘똘뭉치들을 좋아하던 아이라 좋아할 줄 알고 일부러...ㅜㅜ)
아예 책장에 진열 상태입니다.
똘똘뭉치보다 재미 없대요.
요즘엔 호롱불 이야기랑 탄탄 수학2,3단계를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고 재미있어라 합니다.
노벨 사탐도 몇권은 계속 반복해 보구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요...
1.프뢰벨 세계 전래 동화(우리나라 전래 포함 70권)라는 책을 중고로 사줄까 하는데요, 웅진 메르헨 월드(세계전래 40권)랑 어느 것이나을까요? 둘 다 직접 보지 못해서
2. 지금 세계전래가 꼭 필요한 건 아닌가요? (차일드 명작에도 조금 포함되어 있긴한데...)차라리가우스 생활 원리탐구나 호야토야나 다른 분야 책을 사주는 게 더 나을까요?
3. 교원 주니어 라이브러리가 (중고) 착한 가격에 나와 구입할까 하는데 지금 2학년때 들여 활용할지 아니면 좀 더 있다 웅진21세기백과를 정품 등록하고 사는 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여러 맘님들 글을 보니 교원꺼 있어도 웅진 정통 백과는 또 있어야 한다는 것 같던데....
4. eq의 천재들 처분하는 게 좋을지, 그래도 놔두고 좀 더 아이 반응을 보아야 할지... 애물단지네요...ㅠㅠ
여러 가지 자잘한 고민들입니다. 읽어 주시고 한 말씀씩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