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들, 48개월 딸 있구요. 직장맘이라 책 읽어줄 시간이 잘 안 나서 속은 좀 타지만 나름 노력 중이네요.

현재 보유 중인 책.
*마꼬 합지본 25권(친구가 갖고 있으라 함. 5권은 서점서 빌려 읽혔음.)- 대박. 양장은 언제 빌려줄지...ㅎㅎ
*헤밍 생활동화-추석 무렵 구입. 아직 1단계 중 몇권만 한 번 정도 읽음. 큰애도 1단계만 한두번 읽힘.
*프뢰벨 영아테마동화-9월 초 구입. 이건 큰 딸이 잘 보네요. 아들은 작은 책만 5권 미만으로 읽었구요.
*프뢰벨 영아다중-9월 말경 중고로 구입.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중고로 구입했는데 잘 안 봐요. 아직 1/4정도만 활용
*구 곰곰이 19권-이건 시누한테 물려받았는데 워낙 낡아선지 그리 잘은 안 봄. 간간이 한권씩.
*몬테소리 꼬맹이 친구방 19권-아직 한번도 안 읽음. 이것도 시누한테 물려받음.
*계몽사 베이비프리티스쿨-큰애 때 홈쇼핑서 구입. 잘 활용.
*보리세밀화 14권(한권은 진작에 어디로 도망(?)가서 안 보임.)-잘 보고 있구요.
*웅진주니어 곰돌이아기그림책 15권-대박.
*탱고팽고 첫읽기 창작그림책 16권-차일드애플 사고 받은 사은품. 잘 안 봄.
*그 외 유명 단행본 몇권-사과가 쿵,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등- 대박.

누나용으로 올해 들인 책(현재 한번도 활용 생각 안 해 본 책들)
* 차일드애플
* 명꼬 자연관찰
* 반딧불 과학동화
* 웅진 달팽이 과학동화
* 단행본들...

써놓고 보니 적지만은 않은 듯 한데요.
올해 본격적으로 들인 책들이 대부분이네요. 워낙 관심이 없었고, 여건도 그랬는데 이제 시작인 듯..

울 아들 마꼬를 참 잘 보고 프뢰벨 책들을 나중에 접해서 그런지 프뢰벨 영다나 영테 책들을 읽어주려 하면 밀어내 버리는 것이 대부분이고 아주 드물게 몇권의 책만 들고 와 읽어달라 할 뿐입니다.

고민인 것은 마꼬와 까꿍이 스타일이 비슷하지만 다른 책이라 알고 있는데 마꼬를 잘 보는 아들을 위해 까꿍을 들일까 하는 거예요. 마꼬 잘 보는 아이 까꿍도 잘 보나요? 중고로 들일지(중고도 잘 안 나오네요.), 한달 대여로 끝내도 될지 고민이구요.
아님 그냥 패스해도 될지요...다른 책 추천도 좋구요.

제가 결정할 일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