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장을 먼저 공개하면....
푸름이 까꿍- 18개월무렵에 사서 20개월까지 엄청난 전권 반복을 했었고, 26개월 요즘은 하루에 1,2권은 꼭 꺼내서 보고 제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읽기도 하고, 책내용은 거의 외우다 시피 하고 있네요.
곰곰이 - 새롭게 등장한 대박전집,,,22개월에 사서 26개월이 된 지금. 정말 열심히 반복하고 있답니다.
따르릉 따르릉, 시장에 갔어요, 골고루 냠냠, 이 닦을래요, 크리스마스... 가장 좋아했구요. 그 뒤로 잠잠하더니 어느 순간나머지 책도 읽어주면 잘 앉아서 읽더라구요. 가르치는 말투라 좀 그렇다는 평도 있던데 이 책을 읽으면서 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화놀이, 이닦기, 골고루 식사하기 등등두돌 무렵에 필요한 생활규칙이나 일상생활에 관심가져야할 것들에 대한좋은 변화를 만들어주었으니 정말 대대박인 책이었어요. 전권 반복...
헤밍인성 - 이 책은 지금 보고 있는 중인데 20개월에 들여서 26개월인 지금은 1/2정도 보고 있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볼 거란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전집이랍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정말 따뜻하고 사회성, 사랑, 우정 등 인성에 필요한 삶의 이야기를 친근하고 포근한 그림으로 그려내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혀줘도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기다려줘야징...

그리고 명꼬 자연관찰, 탄탄테마1차, 보리세밀화, 뽀로로책시리즈, 키즈하우스풀세트, 삼성명작동화(잡지사면서 차곡차곡모으고 있는) 등등,기타 단행본들이 있는데요.

오늘 에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을 까보니 195000원이 나와서신랑이딸책사주라고 돈을 줬더랬습니다.

그런데 울집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거든요.
그동안 부지런히 차일드애플과 토들피카소를 어린이도서관에서 대여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차일드애플은 반 정도 읽어줬는데 지금 시기에 다 아주 잘 보는 것 같고,토들피카소는 10권정도 읽어줬는데 보는 책만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둘 중 무엇을 지를까고민하던 중에 글을올립니다.
계속되던 고민,,,
차일드애플을 살 것인가?
토들피카소를 살 것인가?
둘 중 선택한다면 어떤 걸 소장하는 것이 나을까요? 하나는 대여를 물론 선택해야한다면요?
이러다 결국 둘다 사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사야할 책들도 많이 생길 텐데... 책만 포화화되는 건 아닌지 ...^^
현명한 선택에 한 마디 조언 좀 부탁드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