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잘먹는 것도 효도였네요...

8살 쌍둥이 엄마입니다.
막내는 7살이구요.
이 세 녀석들이 요즘 편식이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쌍둥이 오빠따라 막내까지...ㅠ.ㅠ
좋아하는 음식속에도 숨겨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별 효과가...

그런데 얼마전에 정말 우연히 이모네 놀러갔는데 그집에 탄탄아이쿡이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혀봤는데, 잘 듣더라구요. 그리고 저녁때 집에 가서 저녁을 먹는데 왠일...
이 녀석들이 생선에 손을 대는 거예요. 생선은 잘 먹지도 않던 녀석들이...
제가 낮에 읽어준 책이 명태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그게 도움이 됬나봐요.
큰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나 이제 물고기랑 친해졌어...

Wow, 할렐루야~!
울삼남매 밥먹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 아,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요. 넘 감동스러워서..
탄탄아이쿡 정말 신뢰가 가는 책으로 낙찰됬구요,ㅋ
요녀석들이 읽기에 넘 어렵지 않은가 해서 질문올려봐요...
사주긴할껀데, 그래도 평이 어떤가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