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공주와 3살 아들이 있습니다.(이상하죠..? 아들은 왕자라고 안 불러지네요 ㅋㅋ)

딸아이를 기준으로 책을 사왔고, 현재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은 점점 책으로 넘쳐나고, 그 무게에 제가 압사할 지경에 이르자,

몇 질을 처분해야겠단 결론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압박으로 다가와, 대체 어느 단계까지 처분해야 좋을까...

사실 3살 머슴애만를 위한 책읽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누나 책 읽어줄때 같이 듣거나(내용이 길어지면 집중이 끊깁니다)

4권중 하나를 둘째의 책으로 하거나 하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사실 둘째에 맞는 단계의 책은 거의 장식으로 전락한 상탭니다.

큰아이는 혼자 읽기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혼자 읽으려 하진 않습니다.

둘째는 28개월인데 발음은 엄마만 알아듣는 수준입니다.

아래의 목록에서 <남겨둘 목록>으로 충분하다 싶어서, 굳이 없어도 될 책을 찍어주세요~ ^^

1. 한솔, 신기한 그림책
2. 똘망똘망(합지+양장)
3. 몬테, (구)곰곰이--리틀의 곰곰이가 있어서 없애도 되겠죠?
4. 헤밍, 우리아이 읽기 생활동화
5. 푸름이 까꿍
6. 큰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했던 영어교재(튼튼 유아단계 기관용)-모아뒀는데 쓸모 있을까요?

남겨둘 목록으로는

1.프,영아테마동화
2.똘망똘망 양장
3,차일드애플
4.일곱색깔 무지개
5.공룡유치원모두 창작이고, 다른 분야는 다 남겨둡니다.
글이 길죠?

읽어라도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댓글 하나 달아주시는 분들~~~~
복 받으실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