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자애구요.. 제가 직장 그만두면서 우아페 활동도 뜸해지고 넘 신경을 못써준것 같아요..
책사준 지가 언젠지..

전집은 어릴때 명꼬그림책이랑, 웅진 땅친구 물친구 이런거 열심히 봤고
작년 4살 되고서 쇠똥구리 과학그림책,프뢰벨 퍼포먼스 잉글리쉬 사준거 말고는 없네요.
친구한테 차일드애플 빌려서 봤고 창작쪽 사준 적은 없어요.
단행본들 읽었구요..아이챌린지 하구 그랬어요..

요새 어린이집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부딛치는 문제랑 엄마말 안듣기 시작하는거랑 보면서
남들 많이 보는 생활동화나 사회성 동화 하나 안읽어준 게 새삼 부끄럽네요..
글씨는 꽤 빨리 읽을 줄 알아서-3살 말부터 읽어서- 5세 된 지금은 열줄 정도 되는 글 많은 책도 혼자 읽고 그러거든요..
구름버스/글뿌리 그림책이 좋아/이런 책 보니 그림도 이쁘고 좋던데 글밥이 적어서 넘 늦었나 후회되더라고요..
잘 못사주니깐 되도록 오래 볼 책을 사주려고 하게 되요..

또 웅진 책이 좋길래 들어가보니 원리가 보이는 과학/ 푸른아이 이런거 좋아보이지만 모두 과학 영역이라서..
사회성 부족한 우리아이 도움 될만한 성장동화 글 좀 많은거 사주거나,
창작도 사준적이 없어서 창작동화쪽을 좀 사주면 좋겠는데
자꾸 과학영역만 눈에 들어오네요. 에비~!
아님 벌써 명작이나 전래 읽을 때인가요?

요맘때 남자아이 뭐 사주면 좋을까요? 책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