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살이 되가는 큰애와 29개월 삼형제를 가진 맘입니다.

집에 있는 책으론
푸름이 까꿍, 달님 그림책
개똥이(그닥 반응 좋지 않음. 그림이 맘에 안드나보다)
달팽이 과학동화 있네요

여기 저기 찾아보고 님들의 조언에 따라
고민끝에 얼마전에 지른 책들입니다. (아직 배달은 안됬네요)

명꼬 자연관찰
세계 수상창작
딱정벌레
심리인성

근데 사고 보니 둘째 둥이녀석들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책은 없는거 같아서요
모두 큰애 위주의 책인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비용이 비용인지라...)

그래서 생활동화를 들여줄까 생각인데
재미둥이가 울 둘째에게 딱 일 듯 싶은데
님들이 20개월 전후에 좋다고 해서 넘 활용기간이 짧은듯도 보이고

그래서 명꼬 생활동화를 사줄까 생각하니
헤밍 심리감성과 겹치는거 같기도 하고
또, 생각해보니 푸름이 까꿍도 어느정도 생활동화가 섞여있고
개똥이에도 들어있고...
그리보면 구매를 안해도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얼마전 지른것도 이곳까지 우편배송비만 해도 40만원정도 들었네요.
이 돈이면 다른 전집 두질은 들였을 가격인데.... 아~~~

참고로 외국에 사는지라 영어가 우선되네요. 그래서인지
울 둘째녀석들 아직도 말 잘 못 합니다. (알아듣긴 다 알아듣지요

다시 질문하자면, 생활 꼭 필요한가요? (저희 집 책장 보고 말씀해주세요)
글구 산다면 재미둥이와 명꼬 중 어떤게 나을까요?
한국말이 서툰 녀석들이라면 재미둥이의 활용기간이 좀 늘어날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