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끝없이 좋은 책을 많ㅇ 읽어주면 아이는 딴짓을 하는것 같아도 다 이해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하더라구요

딴짓하면서도 엄마보고 계속 읽으라고 하는 울 녀석은 그럼 듣고 있다는 건가요?
가끔은 전 열심히 읽어주는 데 옆에서 딴 거 하고 있는 거 보면 열이 확 오릅니다.
그래서 책 덮을 때가 많은 데요...
그럴때라도 참고 그냥 계속 읽어주면 좋은 건가요?

1) 일단은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가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그 또래 아이들이 읽는 책중에서 자연관찰은 절대로 읽어주는 책이 아니니까 주의 하시구요.
2) 연령에 맞는 책인가.. 내용을 이해하고 있을까 검토해보셔요. 내용이 어려우면 절대 관심갖지 않거든요.
3) 에너지가 너무 많은 아이가 아닌가 생각해보셔요. 놀고 싶은데 엄마가 잡아다가 책 보자고 하면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딴짓을 하게 되니까. 실컷 놀고 난후에 책보기 하시구요.
4) 이야기책이고,

맞아요. 책을 읽을때는 환경도 중요한 몫을 한다죠..
엄마가 너무 깔끔한 성격이라 정리정돈을 중요시하는 것 보다는 좀 집이 어질러져도 아이들 위주로 책도 어질러 놓고 장난감 같은 것도 어질러 놓고...^^ 제가 요즘 그러고 산답니다. 워낙에 털털맞은 성격이라.. 가뜩이나 전쟁터인 집이.. 더 돼지우리 같아졌다죠...
4살이면 아직 집중을 요구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책에 유대감이 밀접하게 있는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저희 딸아이도 그랬답니다

4살 남아인가요?
울 큰넘 보는것 같아서 쿡쿡 웃음이 나네요..

어떤책을 보여줘야 좋아하는지는 글쎄~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네요.
보통 남아들은 자동차나 동물 관련 책들을 좋아하는데 님의 아이는 어떤지....

그리고 그맘때 아이들 집중이라는게 10~20분이면 아주 평균이랍니다.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책을 몇시간씩 보지 않는다는 얘기죠..
집안 구조를 아이가 책을 어디서든 꺼내볼 수 있게 늘어놓으세요.
거실에도 몇권.방에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