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전에 출판사에서 근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전문출판이 아니라, 지식은 문외합니다만..)
전집에 대해 크게 생각을 못했었어요. 지금껏 단행본 30여권 정도로 책을 접했구요.
지금 슬슬 자기것에 대한 개념도 생기고, 두돌 생일겸 해서. 책을 생각하는데..
어린이전문서점을 들렸더니, 사장님 말씀으로는 두돌이면 책을 500권은 사줘야했다며
무지한 엄마를 많이 탓하시더라구요. ^ ^ ;;; 머 그말에 크게 동하지는 않지만..
창작, 생활, 인지, 언어 등등..여러가지 분야별로 말씀은 하시는데..
궁금해서요, 아이가 받아들일수 있는게 분야별로 어느정도 단계가 있는 것인지.
창작에도 생활이 조금 섞여 있기도 하고, 아이들 책이야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써서 표현력을 풍부하게 하니
굳이 언어동화가 따로 필요 할까 싶기도 하고.
돌, 두돌, 세돌.. 창작동화에서도 어떤 책..어떤책..단계들은 있던데.
아이의 수준을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나이가 두돌이라 해도 아이의 능력으로는 돌쟁이 책들이 더 관심을 끌수도 있겠다 싶고요,
집에 있는 단행본들을 보면 반복학습적인 면의 효과인지. 지금은 거의 그림을 외우는 정도인거 같긴 합니다.
전집은 지금껏 사준적은 없구요,
처음으로 들이는 전집인데 어떤책이 좋을지..
수학, 과학, 자연과 같은 책들은 아이가 어느 정도 연령이면 받아들일수 있는지,
창작이나. 인지, 생활가 같은 책들을 먼저 접하지 않아도 아이가 받아들일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책에 대해서는 관심이 좀 반복적이였는데..(새책을 자주 사주지 않은 편이라)
잘읽을때는 매일 두세번씩 보고싶은 책을 가져와서 반복해서 읽곤 했어요.
저는 자연혹은 창작,생활 쪽의 책을 구하고 싶은데..
책 추천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