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은 4학년, 아들은 2학년..
한 2년전부터 책을 제대로 안 사줬더니 살 책들이 막막 밀리더라구요. 큰애가 3학년이 되고 사회가 어렵다하더라구. 뭐 마땅한 책이 없을까찾다가 시간만 보네다 작년 겨울에서야 그레이트 사탐을 넣어줬죠. 너무 늦었지만 동생도 있고 하며 위안을 삼고..
아기때부터 보던 교원애니매이션명작을 작년에야 처분하고 퍼킨스세계문학갤러리도 겨울에 넣어주고... 참 게으런 엄마죠?
여름방학때 마법의시간여행넣어주고 며칠전에 한국사바로보기넣어주고 ...

걱정입니다.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지금 우리집책꽂이 보시고 진단좀 해주세요.
1.웅진 원리과학 , WHY시리즈, 과학부분단행본20여권
2.그레이트북스사탐, 웅진어린이경제리더,웅진생각이 열리는 세계 문화 여행
3.솔거나라, 전래및 전통에 대한 단행본 40여권
4.퍼킨스세계문학갤러리 창작및 문학단행본50여권(초등저중학년수준)
5.마법의 시간여행
6. 기탄위인(세계,한국)

먼저 삼국유사사기를 들여야겠죠? 그루터기생각중이예요. 교원그림삼국유사, 탄탄꺼는 빌려서 읽혔고 교원도 빌려읽히려구요.
두아이 다 탄탄꺼 정말 잘 봤는데 그냥 탄탄걸로 들일까, 이모집이 옆이라 빌여볼수있으니까 그냥 그루터기로 할까 고민이예요.

우리전통문화과학도 솔거랑 쉬운 단행본처분하고 새로 들일까생각중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경제적 압박도 있구하니 이책은 뺄까요?

기탄위인도 이젠 너무 쉬워 바꿔줘야 할것같고...방학때 지인지기빌여서 읽었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이것도 이모네꺼 웅진바투바투생각중인데 자금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중고로 한다해도..

퍼킨스도 여러번 한 두세번씩은 읽었는데 좀더 높여줘야할것같아 탄탄키즈클래식 생각하고 있구요.

한국사는 겨울방학때 으랏차차생각중인데 어떨지..

지금 내가 생각하는게 맞은지 어떤지 나도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들은 같은 책을 여러번 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작은애는 지금 있는 책들 무리없이 다 잘 보고 있구요. 큰애는 쉬운듯 보고 있어요. 무조건 어렵게 빠르게 가는 건 싫구요. 지식책은 좀 쉬운듯 가는게 맞다는 생각을 하다가 시간을 많이 놓인것 같아 걱정이네요. 큰애가 사회가 어려워지니 내가 너무 게으런 엄마였다는 생각이 머릴 떠나질 않네여.

도움많이 부탁드려요. 자금의 압박도 장난이 아니네요. 뭐부터 넣어줘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