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하며 덧글 탐방하다가
첨으로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이는 아들만 둘,
초2, 초3 입니다.
연년생에 아들이라서 애들 둘과 있으면 집이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지요.
큰 아이가 예민하고 소심하고 감성적인 데 비해,
둘째는 엄청난 활력을 지닌 아이입니다.
큰 아이 키우면서 보니까.. 초등 교과도 옛날과 달리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아이가 학년 올라갈수록 영역 확장도 해줘야 하고,
국어 교과 자체도 어려워지고 이러네요.
친척 집에 갔다가고학년 국어 교과서를 봤는데 지금과는 또다른 분위기이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소설도 배우고, 주제가 꽤 수준 있어 보이는 동화들도 나오고..
친척 아이는 이미 국어 쪽에 흥미를 잃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집은 국어를 어려워해서 고민하는... 그런 푸념을 듣고 왔지요.

다행히 우리 큰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 편이고 감성적이라서 창작을 더 다양하게 읽히면 어느 정도
국어 과목은 보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폭넓게 창작을 들여볼까 해요..,
사이트에서 보니까 순수창작동화라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책에 우리 작품들이 많이 실리니까...
우리나라 작가들 창작을 지금부터 읽히면 어떨까 .. 요런 욕심이 들었어요..

혹시 구입하시고 아이들 보여주시는 분들 계시나요?
초3, 초2 남아 읽히기에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