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 5살때 사달래서 1,2권 사줬더니 잘 보더라구요. 가끔 보는것 같더니 어느날 카드 가지고 하나 하나 물었더니 거의 다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현준이 마법천자문팬이예요.
부모님이 잘 관리(?)만 하신다면 만화에만 빠진다는것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
현준이 6세때부터 마법천자문 보았구요. 제가 한자공부 따로 시키는것 전혀없는데도 스스로 알아가더라구요.한자를 쓰는것은 못하지만 읽는것에는 문제가 없어요.
저도 같이 읽고 있는데 결말이 어떻게 날지 넘 궁금하고 재미있어요. 전 부정적인 결과들은 얻은게 없고 주로 괜찮은 결과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만화라는것에 대해 그리 반대안해요.

울 애덜도 마법천자문 정말 좋아하는데 저두 고민을 조금 하고 있어요..

요즘 마법천자문 마케팅이 대단하죠..마법천자문, 퀴즈천자문, 연습장, 고사성어, DVD, 심지어 껌에 음료수까지..그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인 거죠ㅋㅋ 저희도 아이가 다 소화했다 싶을 때 1권씩 서점가서 사줬는데 너무 좋아해요..한자에 대한 관심이 마법천자문에서 비롯돼서 한글 처음 깨칠 때처럼 길가다가도 음식점에서도..한자가 나오면 저건 무슨 글자다..무슨 글자다..하고 다니네요..한자공부는 확실히 되는것 같네요..

울 아들도 마법천자문 매니아입니다.
14권까지 읽고 또 읽고 하더니, 지금은 15권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연습장이나 급수한자는 보지 못했는데...
제가 읽어보니까 내용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근데, 일반적으로 만화책에서 얻는 부정적인 결과도 감수해야 한답니다.
예를 들자면, \헐~\ ,\헉!\ 등 표현을 배운다던지, 어른들께도 버릇없이 만화 캐릭터처럼 장난스럽게 말 한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한자를 특별히 지금부터 가르키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6살 아들 본인이 원해서 엊그제 사줬어요..
마법천자문 급수 도전 꾸러미로요..
(구성은 마법천자문1,2권+마법급수한자8급+7~8급 급수 한자카드 150장+한자 브로마이드)

만화가 첨이라 보는 순서부텀 가르쳐 줬어요..
왼쪽칸 오른쪽칸 그 담줄 왼쪽칸 오른쪽칸...ㅋ

만화로 나와서 아이들한테 글자를 부각시키는것 같습니다.
카드놀이도 한몫하더군요..^^
꾸준히 본다면야...만화라고 나쁠건없지만..계속 만화같은것만 찾을까봐가 문제죠??
엄마가 옆에서 관리를 해주셔야 겠죠??^^

유치원에 마법천자문 책 갖고오는 아이들이 있나봐요.
7세부터 유치원에서 8급한자를 하다보니 포스터, 마법천자문의 행동까지 넘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