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아이 지금도 밤마다 읽어주고 있습니다.

저도 여유가 되면야 많이 읽어주고싶지만 애가 셋이니 정말 읽어주기가 힘들어요. 태어난지 얼마안된 막둥이가 맨날 안고있으라고해서.. 시간나는대로 열심히 읽어주겠습니다~ ^^

혼자서도 잘 읽는데 엄마가 읽어주는 걸 더 좋아해서 읽어달라고 해요. 저희도 동생들이 있어서 이유를 말해주고 혼자 읽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젠 엄마 목소리는 아직 혼자 읽기가 안되는 동생들에게 양보하라고... ^^

우리도 7세요. 요즘 제법 혼자서 잘 읽어요. 누나 책읽어 주는 꼴을 못보는 20개월 동생때문에 할 수 없이 혼자라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읽기독립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었는데, 막상 많이 못 읽어주니, 제가 너무 아쉽네요. 잠자리에서 1권 읽어주기가 어렵네요. 둘째가 얼른 철(?)이 나서 기다릴 줄 알았음 좋겠어요.ㅜㅜ

7세 울딸 좋아하는 명작 들이니까 혼자서 읽는 비중이 늘어났어요... 혹 관심분야의 책을 넣어주면 스스로 읽는 시간이 늘어나질 않을까요..
그리고 전 요즘 정해놓고 하루 2권씩이라도 엄마랑 같이 보는 시간을 가져요...
아무래도 혼자보는것과 차이점이 있겠죠....???
잘 모르면서 몇자 적어봤네요... ^^

엄마가 아아와 대화도 나누며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어 좋다고 하더라구요..휴

읽어주라고 할때 마니 읽어주세요... 시간 나는 대로... 7세 울 아들은 요즘 책 읽어준다고 해도 싫다고 혼자 보는데 편하기도 하고 동생 있어서 읽어 주기도 어렵지만 그래도 가끔 읽어주고 싶은데 싫다고 해서 속상할대도 있어요.

울 딸도 6살인데 혼자서는 가끔 읽고 엄마한테나 아빠 이모...가까운 어른들한테 읽어달래네요
13~4살때까지던가요?암튼 한참 커서까지도 읽어주는건 좋다하니 아이가 좋아라하면 더더욱
읽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7살 아이..혼자 안읽더라고요. 언제쯤 혼자 읽으려나..

중학교때라도 읽어 주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전 요즘 큰아이(7세)에게 소설 읽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