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셨나요??
전 슈타이너테마가 트라움메르헨과 겹친다고만 들어서 50권짜리 트라움메르헨도 당연히 겹치는 줄 알고 있었어요..
50권짜리 처음 나왔던 트라움과 슈타이너테마가 합쳐져서 또리또미가 나온걸 모르다 이제야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쳤답니다~~

올봄에 100권짜리 신트라움메르헨을 사려고 큰 맘을 먹었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사구 글렌도만에서 처음 나왔던 50권짜리 트라움메르헨을 중고로 9만원에 샀었거든요..
책도 너무 깨끗하고 씨디도 모두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50권 중에서 <누가 미코의 양말을 가져갔을까?>, <하느님>, <아이를 잡는 덫> 3권을 제외한 47권이 100권 안에 모두 들어있었어요.. 100권은 못샀지만 나름 만족하고 잘 읽히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트라움메르헨과 슈타이너테마동화가 겹치는 책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당연히 50권짜리 트라움메르헨과도 겹칠 것이라고 생각해서 슈타이너테마도 관심있게 보다가 구트라움메르헨으로 샀었거든요..
근데 우연히 요즘 슈타이너테마 목록을 보게 되서 제가 산 50권과 목록 비교를 했더니 겹치는 책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82권과 슈타이너테마가 겹쳤던거더라구요.. 그래서 또리또미 100권중 슈타이너테마와 겹치는 책을 살펴보았더니 무려 40권!!!
그래서 중고시장 검색해서 시디장식장까지 전구성(퍼즐은 없구요..) 깨끗하게 다 있는 슈타이너테마를 데려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구트라움보다 조금 싸게요.. 그러면 100권 가격이.... 1*만원~~
이렇게 해서 구한 100권중 또리또미에 확실히 있는 책이 87권이고 서평책으로 받은3권중 2권이 안겹쳐서9권 포기해도또리또미 부럽지 않은마음이 듭니다^^
가격 너무 착하고, 책도 너무 깨끗하고, 씨디 전구성 다 있고, 나머지 13권은 보너스 받은 기분이고, 활용서도 다 있으니 100권 사려다 잘못된게 저에게는 전화위복이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