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인 저희 아이도 방학중 [도전300]과 초등이벤 까지 같이 했었어요
그 시기에 옌이는 편식하던걸 완전히 고치는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지금도 그때만큼 읽어가고 있으니 굳이 도전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요?
잠깐은 지겨워해도 금새 좋아질거예요...저희 아이도 도전 끝나고 몇일간은 잘 안보더니만
약간 쉬운 책을 들였더니 다시 보기 시작해서 원래 모습 찾더라구요
아이가 흥미로워 할 만한 책으로 다

님의 아이의 경우는 1) 특정영역만을 편식하는 타입일 수 있습니다. 다독을 목표로 삼아 많이 읽어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관심없는 분야를 대충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2)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일시적인 현상같습니다

우아페의 <도전 300권>은 빠르게 혹은 느리게 많은 책들을 보면서 아이 스스와 엄마가 다양한 책을 접하는 동안 관심영역을 발견하고 책 보는 즐거움을 알아가라는 \목적\이 있었던 \과정\입니다.
님은 책의 양을 채우는 것으로 \목적\을 잘못 삼은 듯합니다. 책을 정독하고 책읽는 즐거움을 한번이라도 느꼈던 아이는 맹목적으로 많이 읽는것을 전혀 즐거워 하지 않는데..

원래 아이가 책을 좋아하던 아이라면 다시 스스로 책을 찾게 될 거예요. 좀 쉬게 해주시고 틈틈히 아이의 관심분야를 살피고 그 분야의 재미있는 단행본 정보를 찾아서 편하게 접근하게 해주세요.

그렇게 책 읽는 것은 커다란 의미는 없지요.
그 나이에는 아이가 좋아서 몇 권만 읽어도 충분하고,
또 그렇게 많은 책을 읽으면 시력도 생각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배려라고 봅니다.
저의 연구를 위해서 이 글은 담아갑니다.

앗~~저도 그렇네요... 생각 좀 해봐야 겠어용~~

저도 저런 실수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
님글 읽고 반성하고 갑니다~
아드님도 언제가는 예전의 아드님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둥이모아님 말씀대로 기다려주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님!~홧팅하세요~^^

그동안 많이 읽었으니 한두달정도 억지로 읽히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놔두세요. 둥이모아님 말씀대로 원래 책을 잘 봤던 아이들은 계기가 되면 다시 잘 보기 시작한답니다. 그 계기를 빨리 찾기를 바랍니다.^^

글쎄요...
아이가 스스로 다시 책을 찾을때 까지 책에 대해 아무말도 안 하는건 어떨까요?
원래 좋아했던, 아이면,,,충분히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책을 찾지 않을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