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여기 들어오니까 책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넘 존경스럽고 부럽네요. 언제쯤이나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런지....

뒤늦게 아이에게 책을 사주기 시작하면서 정신이 없네요.
이사를 하면서 도서관 옆으로 오게 되었어요. 첨엔 밥안먹어도 배부르고 가슴이 막 벅차오르더니 요즘엔 그 많은 책들을 보면서 조급함이 느껴지네요. 빨리 이책들을 봐야 할텐데.... 하는 생각에....
빌려서도 보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서 아기 소유의 책도 필요한 것 같아서요.
33개월된 딸아이 책장 점검 좀 해 주시겠어요?
곰곰이, 리틀베이비픽쳐북, 마꼬 양장본, 구리구리, 토들 피카소, 차일드 애플(일부), 한솔 읽기그림책, 월픽 123차,

교원 애니메이션 명작, 한솔 시와노래가 있는 옛이야기, 웅진 전래,

프뢰벨 구자연, 교원 자연의 신비, 이야기 과학나라, 반딧불, 헤밍수학,

위대한 탄생, 프뢰벨 내친구, 올챙이, 웅진 미술가기행,

단행본들....
그외 푸름이 까꿍,웅진 꼬마수학, 차일드애플 보았구요
얻은 것도 있고 저렴히 중고로 산 것도 많고 해서인지 적으니까 여러가지이네요.

하지만계획없이 사다보니 겹치는 부분도 있고 단계가 높은 듯한 책도 있고 둘째위한 책도 있고 그러네요..

지금 단계에 좀 더 보충해야 할 부분 좀 알려주세요. 사진 않더라도 빌려보고 넘어가면좋을 책들도요. 도서관에 웬만한 전집이 거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책장이 비좁아서 정리해도좋을 것들도 알려주시구요.
영어도 슬슬 시작해 봐야할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