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때까지는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답니다..울딸은 초2인데..못읽어주거든요..둘째땜에...가끔은 동생이 자면은 아주 짧은 동화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한답니다...엄마 생각해서...ㅋㅋ 무쟈게 긴책도 잘보는데..엄마가 짧은 동화책이라도 읽어주는게 좋은가봐요

우리 아이도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 주는걸 좋아한답니다.

저흰 1학년까진 안고 읽어줬어요..무릎에 얹고 하길 원해서 그랬지만 힘들어서 학년 올라가고 나선 혼자 읽는 습관 들인다고 그러질 않았더니 영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틈틈히 어려워 하는 책은 무릎에 앉힌답니다..

저도 완전 읽기독립상태가 아니라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엄마가 읽어 주는 책을 가만히 듣고 있다면 예쁜거 아닌가요 ^^; 혼자 읽고 있는 책도 있고요. 정말 보고 싶은 책은 혼자서도 보는 편 이지요 ^^;
글밥도 장난아니게 길고 덩치 큰 녀석을 끼고 책을 보자니 정말 걱정이 있을거 같긴 해요
차츰차츰 엄마의 책읽기는 줄어들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