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한다고 늦게 시작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울딸 39개월인데 얼마전부터 조금씩 말 트이고있어요.
전 프뢰벨 읽기 수업중인데요.
책에 나오는말을 표현하더라고요.
울딸은 선생님을 붙여야따라오는 스타일이라서 홈스쿨중이긴하지만 아이가 기억력이 좋고 잘하면 윗분말대로
엄마표로 해주셔도될듯해요.

저희 아기는 18-19개월 쯤에 말을 그냥 두 세 단어 정도로 간단히 하는 편이었는데, 문자를 너무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요. 저도 고민하다가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들 위주로 알려줬거든요. 숫자, 한글, 알파벳 가리지 않고요. 근데 확실히 관심이 있는 시기에 조금만 엄마가 도와주면 너무 빨라요. 지금 30개월인데 기저귀 떼고 이런 건 느리거든요. 헌데 구구단도 5단까지 하고 한글 자음 다 알고, 특히 알파벳은 대소문자를 다 알아요... 기저귀를 못 떼서

아이가 관심을 보일때 해주시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너무 대견스러우시겠어요~
아이마다 다르니까 말보는 글이 더 빠른편인가봐요~
엄마가 대답을 잘해주면 아이가 말이 더 빠르다곤하던데... 엄마가 말이 많아야 말이 더 빨리 느나봐요

하셔도 상관은 없는데,, 아이가 잘하면 학습지는 진도가 더딜꺼예요,,, 학습지는 보통아이수준으로 진도가 짜여져있으니깐요,,, 30개월에 문자인식을 잘한다면,,, 걍 엄마표로 하세요,,
울아이도 두돌쯤 문자에 관심을 가졌는데,, 제가 걍 지나쳤거든요,,
그러다 주위에 학습지 많이 하길래,,, 28개월쯤에 낱말카드가르쳐주면서 시작했어요,,
가르쳐주는 족족 다 외워버리길래,, 한글나라인가,, 학습지를 붙엿는데,,, 뭐 복습도 있고,, 진도가 너무 뎌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