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넘 불쌍할때가 많아요....스스로 자기 주도학습이 될때까지 엄마의 잔소리를 들어야하니....안됬어요....하지만 영어 한번 시작하면 손 놓기가 싶지않죠...딸님이랑 잘 해나가실거예요^^

음...엄마가 무서워서 계속했다라는 말 ..우리딸의 눈빛이 생각나는군요..-.-

얼마 전 김연아 다큐 보니까, 어렸을 때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무서워서 계속하게 됐다고 하네요. 물론 나중에는 포기했다가도 스스로 스케이트를 신었다고 하지만요. 그걸 보면서 습관이 잡힐 때까지는 아이의 의사 못지 않게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겠구나, 다시 한 번 절감했던 대목이었습니다.

스스로 원할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들 하시던데 그러다 때를 놓칠까봐 걱정이 되서요.

엄마가 학습에 대한 의무감을 가지고 있으면, 그게 티 안내려고 해도 아이에게는 귀신같이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욕심을 조금 버려야할 것 같아요. 근데... 말이 쉽지 저도 잘 안된답니다. 똘똘루비님의 말씀에도 공감을 하고요.

잠깐 쉬는건 ,,,며칠만요,,^^ 기다려주세요,,넘 급할 필요없잖아요,,,
저도 사실 말처럼 쉽지 않긴해요,,엄마의 조급함,,ㅋㅋㅋ
저흰 1학년 아이인데,,윤선생을 해요,,,윤선생 정말 지겹습니다,,,제가 봐도,,,힘든건 인정해요,,,그래도 항상 꾸준히,,,,생각하는데,,,,어젠 넘 하기싫은듯해서 하루만 쉬자고 했어요,,,내일은 또 물어봐야겠지만,,,

저희아인 영유 나왔는데요,첨 1년은 넘 재밌게 다니더니 학교 들어가면서 해바라기님 아이처럼 영어학원 가기 싫다 노래를 부르고 슬럼프였습니다. 그때가 딱 그럴때라고 하네요. 좀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