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맘님들 말씀대로 어떤 부분에서 잼있어 하는지 어떤 부분에 관심있어 하는지 좀 더 자세히 봐야겟네요..전 조금 단순하게 재미있어 한다 아니다, 또 책 읽고 퀴즈 형식으로 아이가 내용파악을 하였는지 정도만 물어보는 정도였거든요..여러 맘님들 정말 아이 책 하나하나 세밀하게 보고계신거 같아 감탄스러운 맘 뿐이네요~

이전에 한번 읽었던걸 다시 한번 더 읽어서 더어어 재미있는지,
아니면 그 일년사이 아이가 생각이 더 많아져서 그 책맛을 더 아는건지....
전 후자이지 않을까? 합니다.

미니주니님 말에 참 공감합니다.
책의 수준은 글밥이 아닌거 같아요.
웅진 책벌레 읽기책은 글밥은 좀 되는 편이지만 내용상 생활동화내지 간단한 창작이나 전래의 이야기이기에 내용이 쉬운 편이랍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구요.
하지만 개념동화 류나 철학동화들은 아이들이 그 책의 맛을 이해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단지 글을 읽는다고, 그림을 본다고 그 책의 맛을 아이가 아는건 아니니까요^^

창작을 많이 익혀야 아이의 상상력이 풍부해진다고 하니....

아참

창작은 쉽게 뽑아오질 않아요..최근에는 전집위주로 사주고 자기전이나 시간날때 읽고 싶은거 뽑아와..이러면 좀 창작이 뒷전이 되는 거 같아요..그래서 지금 eq로 어떻게 꼬셔볼까 하고 있어요..

창작쪽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요..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갖게 할려면 일단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읽혀주세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난 책들로요..

토들피카소, 테마1, 뉴컨셉, 생활동화류, 일곱빛깔 무지개등등..
검색해 보시면, 아~주 많아요.

전혀 창피스런 내용이 아닌데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이라는 것이 꼭 글밥 수만은 아닙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내용이라면 글밥수가 아무리 많아도 아이는 보게 되죠. 공주를 좋아한다고 하니 공주책에 나오는 다른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지 살펴 보세요.
저희 아이는 나니아연대기를 보고, 사자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잠깐 출연하는 여우에 필이 꽂혔답니다.

책을 너무 높게읽히시네요..아이의흥미를돋울수있는 낮은책을읽히시면 아이는 책을 좋아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