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자꾸 아빠한테 들이밀어 보세요...ㅋㅋㅋ 아이가 어리다면 읽어달라고 보채게 하고 조금 컸다면 아빠의 유식함을 뽐낼 방법을 강구하심이...그러다보면 책의 중요성을 알게 되지 않을려나요? 울 애들 어릴때는요..아빠한테 리모콘 들고 가구 저한테 책 가져오고 그랬다죠..ㅎㅎㅎ
아니면 아빠한테 이 사이트를 알려주시고 동참하라고 하시든지...ㅋㅋㅋ

딴방으로 TV옮겨도 힘들어요. 애들은 둘이고 엄마는 혼자! 아빠가 한 아이를 맡아서 책을 읽어줘야 해결이 되는데 작은방으로 쏙 가서 tv보고 있으면 속에서 열불이나요

전 제가 tv를 포기못해서...^^

남자들의 tv 사랑은 다 똑같나봐요. ^^;

TV, 인터넷을 안방으로 넣으면 안 되나요? 저희도 남편 설득하기 힘들어서 거실에 TV랑 책장이랑 공존하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TV를 안방으로 집어 넣었어요..

ㅋㅋ다들 아빠들이 말을 안듣는군요..ㅋㅋ저도 저 혼자 낑낑대믄서 티비도 옮기고 컴도 옮기고..아직까지도 어깨가 아프네요..아빠한테 해달라다간 세월 다 갈거 같아서 혼자 했어요~지금은 안방에서 티비를 보네요..

집집마다 아빠들이 말썽(?)이네요..^^

건강이님은 속상하실텐데 죄송스럽게 전 자꾸 웃음이 나네요. 잘 설득해 보세요 ^^

넘 좋으시겠어요...., 우린 넘 아빠위주예요....아~

ㅎㅎㅎ 아빠를 바꿀 방법은 잘모르겠네요. 저희도 거실을 서재로 바꾸었는데 제 독단으로 했어요. 남편 일하러 간 일요일에 후다닥...혼자라서 힘이 좀 들긴 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들 책에 많이 가까워지고 관심갖는지라 뿌듯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