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초보 엄마에요.
아기 낳기 전에 직장 다니다가 아기 낳고 최근에 이사를 해서 주변에 아기 엄마도 없구요.
지금껏 아기는 자주 눈 마주쳐주고 웃어주고 까꿍 놀이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돌 쯤 되면 아기 책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러 여기와서 보니 그게 다가아니란 걸 알았네요.
지금 아기 230일 쯤 됐구요.
집에 있는거라곤사과가 쿵, 애플비 초점책, 달님 안녕, 따닥책 꿀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빠가 최교야,
그리고 태교때 샀던 동화책 두세권이 다에요. 정말 적기도 민망한..;;;;
맘들 글 올리신거 보니까 똘똘이 수놀이터, 똘망똘망, 마꼬, 명꼬, 리틀북스 등 여러가지 많이 있네요.

돌잡이 수학이 괜찮다고 해서 그거 평이나 좀 알아볼까 했는데 고민에 빠져버렸네요.

보통 3살정도에서 한번은 갈아타시는 것 같은데
저처럼 아기한테 아무런 책도 사주지 않은 엄마는 뭐부터 시작해야할까요?
많은 책은 아기가 정말 책을 좋아라하고 잘 보면 명꼬든 마꼬든 들일 생각이구요.
참고로 하자면, 삐아제 베이비 픽쳐북은 시누가 이번에 준다는거 막내조카가 갑자기 안된다고 해서 추석때 주기로 했어요.
돌잡이 시리즈 정도만으로 시작해도 충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