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 책을 들일려구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큰아이때 늦게 책읽기를 시작해서 둘째 아이가 읽을 책이 지금 마땅히 없네요..
큰아이때 멋모르고 샀던 트루북 테마동화랑, 친구네서 얻어온 차일드 애플 10여권, 이번에 언니집에서
물려받은 마술피리 어린이, 드림키즈 수상창작 요렇게 있거든요...
아이가 책은 잘 보는 편이라 앉아서 읽어주면 글줄이 조금 길어도 잘 들어요..
마술피리 어린이는 생각보다 글줄 짧은게 많아서 활용을 반정도 넘게 하고 있어요..
늘 큰아이 때문에 책을 못사준것도 미안하기도 하고..큰아이 책오믄 자기꺼 없다고 울고 불고.. 하네요..
또 한살씩 먹으면서 눈치가 빨라지고 해서 할머니 댁에서 오빠랑 자기랑 차별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인지 성격도 자꾸 까탈스러워지고 고집만 늘어가고 있어요.. 저희 시댁서 큰아이만 너무 예뻐라 하시거
든요... 사실 그것땜에 저두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아인 오죽할까 싶고.. 이런건 아이들 눈치가 더 빠르잖아요..
딸아이라 그런가 하는 마음에 좀 그렇네요..
아이 정서를 좀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들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다양한 분야로 책이 많이들 나오던데 그런 책들이 효과가 있나요??
심리동화나, 인성동화나 뭐 이런 책들이요... 그냥 창작 책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