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만화를 좋아하다니보니 뭔가 착한일(?)을 하고 나면 선물로 꼭 만화책을 받어요.
그러다 보니 단행본으로 하나둘 들인 만화책도 제법되는데다..요즘은 전집도 만화가 꽤 많이 나와요

그래서 동네 서점가면 만화책을 보여주곤 하는데
그러면 아이는 영락없이 사달라고 졸라댑니다.ㅠㅠ

그래서 들인 만화전집..
또 교보에 가서 보다가 들인 학습 만화들..

저희집 만화목록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1. 마법천자문(16권)
2. 그램그램 영문법(15권)
3. 수학대전(15권)
4. why시리즈(44권)
5. 맹꽁이서당(15권)
6. 이현세 만화 한국사(15권)
7. 틴틴 경제(8권)
8. 황석영 삼국지(15권)
9. 삼성비앤씨 철학자와 포커스 인물(71권)
10. 헤밍웨이 중국고전(60권)
11. 곤충세계 살아남기(3권)
12. 기타 낱권책들...스펀지, 브레인퀴즈 등등 20여권 정도...

사실 정확한 권수는 잘 모르겠고.. 대충 지금 생각해보면 그정도 되는 권수 같아요.

만화가게 해도 되겠죠? ㅋㅋ

아이가 좋아하던 위기탈출과 이누야사 시리즈는 얼마전에 처분했는데...
최근 나온 글뿌리 와우 세계문화역사지리탐험대(40권)이 또 눈에 들어와 고민 중입니다.

요즘은 헤밍웨이 중국고전하고 삼국지에 빠져지냅니다.

글책도 보긴 하지만 만화를 더 많이 봐서 좀 걱정이긴 한데..

와이시리즈는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거짓말 좀 보태서 책을 외우는거 같습니다.^^

만화책 이리 많이 봐도 되는건지...

어떻게 하세요?

참고로 저희 아이 초2여아입니다. 이제 3학년 되는데 만화책 다 없애야 하는거 아닌가 좀 고민도 됩니다.